AD
'마이크 차단 사태'로 충돌했던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이 12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다시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은 오늘(11일)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본회의장 연단에 섰습니다.
곽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허리를 90도로 숙여 5초가량 길게 인사했는데, 앞서 우 의장이 '나경원 의원이 인사를 생략했다'고 문제 삼은 걸 비꼰 거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이후 곽 의원이 '61년 만에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를 방해한 곳'이라는 손팻말을 세우자, 민주당 의원들은 '피켓을 치우라'며 고성과 항의를 쏟아냈습니다.
우 의장은 '작심하고 국회법을 지키지 않는 건 헌정사상 처음'이라며 발언 제지를 시도하기도 했는데, 곽 의원은 '무제한 토론하는 의원 발언 중간에 낄 수 없게 돼 있다'며 맞받으며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은 오늘(11일)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본회의장 연단에 섰습니다.
곽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허리를 90도로 숙여 5초가량 길게 인사했는데, 앞서 우 의장이 '나경원 의원이 인사를 생략했다'고 문제 삼은 걸 비꼰 거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이후 곽 의원이 '61년 만에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를 방해한 곳'이라는 손팻말을 세우자, 민주당 의원들은 '피켓을 치우라'며 고성과 항의를 쏟아냈습니다.
우 의장은 '작심하고 국회법을 지키지 않는 건 헌정사상 처음'이라며 발언 제지를 시도하기도 했는데, 곽 의원은 '무제한 토론하는 의원 발언 중간에 낄 수 없게 돼 있다'며 맞받으며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