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편집권 남용·갑질 의혹' 국방홍보원장 해임

국방부, '편집권 남용·갑질 의혹' 국방홍보원장 해임

2025.12.11. 오후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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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를 제작하는 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장이 해임됐습니다.

국방부는 편집권 남용과 소속 직원에 대한 부당한 인사, 갑질 등을 이유로 중징계를 의뢰했던 채일 국방홍보원장을 중앙징계위원회의 의결 결과 통보에 따라 해임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채 원장은 12·3 비상계엄 이후 국방홍보원 직원들에게 이재명 대통령 관련 보도를 축소하라거나, 폭언·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국방부는 내부 감사를 거쳐 지난 8월 채 원장을 직위 해제한 뒤 중앙징계위에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KBS 기자 출신인 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일 때 캠프 공보 특보를 지냈고, 2023년 5월 국방홍보원장에 임명됐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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