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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과 대화 재개를 위한 카드의 하나로 한미 연합훈련 조정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윤민호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연합훈련은 군사적 측면뿐만 아니라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에서 중요한 함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합훈련 조정 문제를 다른 부처와 협의하고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조건과 환경이 되면 이런 부분들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의 이 같은 입장은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이 한미연합훈련을 한반도 비핵화 추진을 위한 카드로 직접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과 견해를 달리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한미 군사훈련을 하면서 북미 회담으로 갈 수는 없다면서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윤민호 대변인은 또 '핵 없는 한반도' 표현이 '한반도 비핵화'를 대체하는지 묻자 이재명 대통령이 관련 언급을 했다고 상기한 뒤 의미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 연설에서 핵 없는 한반도를 추구하며 공고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밝혔지만, 연설에서 '비핵화'라는 표현은 없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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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호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연합훈련은 군사적 측면뿐만 아니라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에서 중요한 함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합훈련 조정 문제를 다른 부처와 협의하고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조건과 환경이 되면 이런 부분들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의 이 같은 입장은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이 한미연합훈련을 한반도 비핵화 추진을 위한 카드로 직접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과 견해를 달리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한미 군사훈련을 하면서 북미 회담으로 갈 수는 없다면서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윤민호 대변인은 또 '핵 없는 한반도' 표현이 '한반도 비핵화'를 대체하는지 묻자 이재명 대통령이 관련 언급을 했다고 상기한 뒤 의미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 연설에서 핵 없는 한반도를 추구하며 공고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밝혔지만, 연설에서 '비핵화'라는 표현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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