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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더인터뷰]
□ 방송 : FM 94. 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12월 8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 尹 절연? 가혹한 질문, 절연되겠나... 인간적 고뇌 많다
- 장동혁, 마술사 접시 돌리는 상황... '외연 확장' 유연한 변화 곧 시작
- 한동훈 '당게' 문제 빨리 조사하고 털어야, 공천은 시스템 안에서 공정하게
- 내란전담재판부 황당, 100% 위헌... 저항 거세질 것
- 2차 특검? 야당탄압 쇼... '특검'이라는 사냥개, 영구적으로 일 시켜
- 민중기 특검, 법왜곡죄 1호 처벌 대상
- '애지중지 절대존엄 현지' 대한민국 최강실세... 문자 한 통으로 드러나
- 특별감찰관 추천? 대통령실과 여당 합작 대국민 사기극
- 장경태 동영상, 전 국민 목격... 의원직 사퇴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김영수 : YTN 라디오 <이슈 더 인터뷰> 3부 순서 이어가겠습니다. 3부의 문을 열어주실 분은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입니다. 경상북도 구미가 지역구고요.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 강명구 : 반갑습니다. 강명구입니다.
◆ 김영수 : 어서 오십시오. 의원님 어제 내란 특검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구속영장 기각된 지 나흘 만인데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강명구 : 굉장히 억지 주장이 가득한 기소였다. 그렇게밖에 얘기할 수 없는 게, 가령 특검에서 주장한 것들이 있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의지를 꺾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게 추경호 전 원내대표였다고 얘기하는 주장을 했거든요. 그것도 따져보면 국무총리도 있고요, 여당 대표도 있고, 대통령 비서실장도 있고요. 그런 억지 주장을 지금 하고 있고. 두 번째는 의원총회 공지 문자가 대통령께서 군인을 동원하고 경찰을 동원해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것과 동일하게 특검에서는 보고 있거든요. 그것도 억지 주장이다, 말이 안 된다. 결국 특검에서는 아무런 증거를 입증할 수가 없어져 버렸거든요. 그리고 본인들 스스로가 추측이고 가정에 불과한 얘기들만 지금 다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모든 것들이 다 억지 주장이 가득 찬 기소다. 하나만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반기를 들지 않았기 때문에 유죄다. 이거는 정말 너무 억지 주장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 계엄 해제해 달라고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죄다. 이것도 억지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그럼 비상 계엄 상황에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특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강명구 : 사실이 아니고요. 그때 저도 현장에 있었거든요. 저도 거기 들어가려고 진입하려고 했었는데 경찰들이 막았고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에서 대표나 지도부에게 어디로 가야 되는지를 물었어요. 못 들어오면 일단 당에 가 있자 이런 상황이었거든요.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거든요.
◆ 김영수 : 그래요. 국민의힘 의원 다수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조경태 의원이라든지 홍준표 전 시장의 생각은 다른 것 같더라고요. 영장 기각이 무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취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 강명구 : 당연하죠. 영장 기각이 유무죄를 판가름하는 건 아니지만 혐의가 명확했다면 영장이 발부됐을 거예요. 그런데 안 됐잖아요. 그리고 애초에 국회의원에게 양심에 따라서 표결하는 것을... 이거를 유무죄를 따진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하고요. 추경호 원내대표께서 직접적으로 뭔가 지시를 내렸거나 직접적으로 개입해서 뭔가를 했다 그러면 모르겠는데 그런 게 전혀 없기 때문에. 의원들에게 문자 보낸 거 있잖아요. 이게 혼란을 줬기 때문에 계엄을 장기화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는 주장은 코미디 같은 얘기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장동혁 대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계엄 1년 장동혁 대표가 어떤 메시지를 내는지 관심이었는데, 장동혁 대표가 결국은 계엄 사과 관련 메시지라든지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메시지를 내지 않으면서 당내에서는 비판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 강명구 : 이 문제부터 짚고 넘어갈게요. 항소 포기 사건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사건이 있었고요. 대통령께서 검사들에게 감찰 지시를 내린 사건도 있었어요. 너무나도 큰 이슈를 사과 논쟁으로 이슈를 덮어버렸다. 사과 논쟁을 당 대표에게 의견을 개진하는 거는 저는 너무나도 좋은 의견 개진이라고 봅니다. 물밑에서 했었어야 된다. 이게 공개적으로 하면서 당내 갈등의 양상을 만들어 버렸거든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항소 포기 사건 이런 것들이 묻혀지는 계기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너무 아쉽다 생각이 듭니다.
◆ 김영수 : 그럼 당 차원의 계엄 사과라든지, 윤 전 대통령과 극우 세력과의 절연 문제라든지 그런 언급을 해야 된다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에요?
◇ 강명구 : 올해 6월 3일날 대선이 있었습니다. 6개월 지났습니다. 내년 6월 4일이 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이재명 정권 출범 이후에 처음으로 가지는 지방선거예요. 엄청나게 우리 당으로서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정권을 뺏긴 지 6개월이 지났잖아요. 저들이 출범한 지가 6개월이 지났잖아요. 그 1년 안에 있는 이 선거 안에서 민주당이나 이쪽에서 주장하는 것은 우리 당을 위헌정당이라고 해산시키겠다는 거예요. 그런데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요 이 엄청난 후폭풍,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위기에 있는 거예요. 그런 차원에서 우리 당원들이나 지지자들이 정권을 뺏겼습니다. 얼마나 큰 실망과 분노와 좌절에 휩싸여 있습니까? 여기에서 당 대표께서 이분들의 마음도 얻어야 되고 공감도 해야 되지만 외연도 확장해서 지방선거 승리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지금 당 대표의 상황이 마술사가 접시를 돌리고 있는 상황과 똑같다. 그러나 민심과 당심의 조화라는 건 정말 상황에 따라서는 정말 쉽지 않은 난제다. 그러나 당 대표께서 여러 의원님들의 충정어린 제언을 듣고 있고, 그걸 바탕으로 앞으로 흔히 말하는 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내놓고 지방선거 승리 방안도 내놓으면서 바뀌어진 변화된 모습이나 대응을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변화된 모습으로 대응할 것으로 확신한다?
◇ 강명구 : 확신합니다. 조금만 참고 당 대표의 결정이나 판단을 존중하고 기다려 주시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입니다.
◆ 김영수 : 강명구 의원님도 그렇고 윤한홍 의원님도 친윤계 의원으로 통하잖아요? 그런데 윤한홍 의원도 지난 5일 보니까 회의에서 계엄에 관련해서 사과가 필요하다, 그리고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그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강명구 : 12월 3일 날 있어야 될 메시지가 저는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께서 치밀하게 서로 협의해서 내놓은 메시지라고 봅니다. 그게 그냥 나온 메시지가 아니고요. 장동혁 대표께서는 지난 대구 집회에서 흔히 말하는 계엄에 대한 말씀을 하셨거든요. 계엄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바람직하지 않다. 107명의 국회의원들하고 의견을 같이 한다고 말씀하셨거든요. 그런데 사실은요, 추경호 원내대표 기소도 있죠. 특검이 지금 돌아가고 있죠. 특검을 추가로 한다고 그러죠. 1심 특검 기소에 따른 1심 재판도 곧 결과가 나오죠. 이런 종합적인 상황에서 대표께서 그렇게 메시지를 그렇게 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은 드는데 유연한 변화가 곧 시작될 거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조직부청장으로 계시니까 더 잘 아실 것 같아서. 장동혁 대표가 어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나만의 타임 스케줄과 계획을 갖고 있는데 생각했던 것에 크게 이탈하지 않고 가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앞으로 중도 외연 확장을 할 수 있는 정책도 추진하고 그러한 메시지도 나올 것으로 보시는 거예요?
◇ 강명구 :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변화에 유연한 대응을 하실 거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지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추경호 원내대표의 기소 1심 재판 결과 그다음에 추가 특검 이런 것들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가시는 거다.
◆ 김영수 : 국민의힘 의원들의 생각이 다 다르겠습니다만 초재선 의원들의 생각은 특히 중도 외연 확장의 메시지를 더 낼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초재선 의원들도 만난다면서요?
◇ 강명구 : 만나고 있고요. 외연 확장, 의원들의 생각들을 담기 위해서 지금 오찬, 만찬, 중진 회의, 초재선 회의 그렇게 잡혀 있고요. 아마 의원님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변화된 모습을 보이실 거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여기에서 대표님의 장기적인 계획을 이래저래 말씀드리는 건 맞지 않는 것 같고요. 차분하게 기다려 볼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이게 이틀 전 출연이군요. 장동혁 대표가 ‘멸콩TV’ 출연을 하셨던데, ‘지지율도 올리고 중도 확장 모든 것들에 다 공감을 한다’는 이야기도 했고 ‘하지만 잘못된 선택이면 어떡하나 그걸 확신할 수 없어 힘들다’는 표현도 하더라고요.
◇ 강명구 : 지도자가 가지는 고뇌겠죠. 본인이 선택을 해야 되기 때문에. 우리가 정답 알 수가 없잖아요.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 기준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미래가 좌우되기 때문에 아마 대표의 고민이 있을 거다. 그러나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장동혁 대표가 취임하고 얼마 안 돼서 ‘중도의 매력적인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이야기를 해서, 당 안팎에서는 중도 외연 확장의 행보를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했었는데 최근까지 행보는 일단 당의 결집을 더 강조하는 것 같거든요?
◇ 강명구 : 아까 앵커님께 말씀드렸던 그렇게 못하는 여러 상황들이 있습니다. 그걸 아까 말씀드렸고 조금 지나면 변화하실 거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와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을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최근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잖아요.
◇ 강명구 : 제가 그분의 행보에 대해서 이래라저래라 얘기한다는 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하고 계신다고 봅니다.
◆ 김영수 : 당원 게시판 논란은 어떻게?
◇ 강명구 : 당원 게시판 논란은 지난번에 한번 얘기를 한 것 같은데 이 사건이 일어난 지 1년이 지났거든요. 당원 게시판 논란이 그냥 빨리 진실이 밝혀지면 되는 거예요. 이 진실이 밝혀져야만 이게 큰 문제인지 작은 문제인지 떨구고 갈 수 있는 문제인지 알 수 있는 거거든요. 빨리 조사해 봐야죠. 조사하고 빨리 떨구고 가는 게 그분에게도 좋다.
◆ 김영수 : 한동원 전 대표가 당원 게시판 논란을 떨치고 나간다면, 아무 문제없다라고 판단이 최종 난다면 공천을 줘야 된다 생각하세요?
◇ 강명구 : 공천이라는 거는 시스템에 의해서 주는 거지 우리 같은 사람들이 얘기한다고 공천 주고 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만약에 그분께서 의지가 있어서 출마의 의사가 있으면 시스템 안에 들어오셔서 공정하게 하시면 되는 거고요. 이 단계 문제를 지금 앵커님께서도 이게 뭔가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지금 질문하시는 거잖아요? 그런데 거꾸로 아무 문제가 안 될 수도 있어요. 큰 문제 아니다 이거.
◆ 김영수 : 저는 당원 게시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정확히 모릅니다. 그렇게 말씀드리고요. 민주당 추진 내란 전담 재판부 이야기 물어보겠습니다. 내란 전단 재판부 관련해서 대통령실도 일단 ‘공감을 하는데 위헌 논란 최소화 수준에서 공감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강명구 : 황당한 얘기죠. 이게 위헌 소지가 있다. 위헌 소지를 최소화하겠다 말이 됩니까? 위헌 소지가 있으면 진행하지 말아야죠. 최소화한다고 해서 위헌이 위헌이 안 됩니까? 말 자체가 말이 안 되고요. 내란 전담 재판부를 만들겠다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있잖아요, 저는 100% 위헌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행정부와 입법부, 흔히 말해서 국회가 특정 사안에 대해서 재판부를 만들고 특정 판사를 지정한다는 것 자체가 사법부 독립의 원칙에 완전히 반대하는 상황으로 가기 때문에. 이거는 반드시 위헌이라고 생각하고요. 지금 이 사건의 성질을 규정하고 유죄 확정 지어서, 내란 재판부를 만들어서 재판을 하겠다는 거잖아요. 위헌이라고 생각하고요. 이렇게 만들어져서 그 재판 받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저항이 거세질 거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지금 민주당은 2차 특검 이야기도 꺼내고 있거든요. 2차 특검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 강명구 : 민주당이 말하는 검찰 개혁 있잖아요, 이분들이 수사 기소를 분리하겠다는 거잖아요.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서 2개로 쪼개서 가겠다라고 검찰 개혁의 핵심이라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수사와 기소를 영구적으로 하는 특검에다가 다 맡겼어요. 하나 또 추가하자는 거예요. 이게 검찰 개혁을 앞세운 쇼에 불과했다라고 다 드러나고 있어요. 특검이라는 사냥개를 검찰에 대체해서 일을 영구적으로 지금 시키고 있다. 검찰 개혁을 가장한 쇼에 불과하다 생각합니다. 이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유무죄를 따지는 게 아니에요. 그냥 수사하고, 압수수색하고, 소환 조사하고, 망신주기식 수사를 통해서 기소를 합니다. 기소를 해 놓고 범죄가 있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만들어서 결국에는 야당 탄압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그렇게 밖에 보여질 수가 없어요.
◆ 김영수 : 그리고 통일교 측이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에게도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전달했다고 재판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국민의힘이 통일교 금품 민주당이 받으면 괜찮냐, 하청 특검 아니냐고 강력히 비판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강명구 : 우리가 문제 삼는 거 하나입니다. 통일교 핵심 인사가 돈을 줬다는 거 아니에요 민주당에도. 그럼 왜 조사를 안 하죠? 국민의힘이 돈을 받아서 수수했으면 나쁜 수수고 민주당에게 돈을 줘서 수수하면 착한 수수입니까? 이것도 조사해 봐야지 착한 수순인지 나쁜 수수인지 알 거 아니에요. 그런데 조사 자체를 안 해요. 이거 나중에 지금 내란 전담 재판부도 있지만 법왜곡죄도 있잖아요? 법왜곡죄에 반드시 이게 1호 처벌 대상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도 100% 위헌이라고 생각하지만 만약에 민주당의 다수당의 폭거에 의해서 이거 통과시킨다면 법왜곡죄 1호 처벌 대상은 민중기 특검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조사 안 합니까? 왜 이렇게 편파적으로 선택적 수사를 합니까? 법왜곡죄로 처벌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정치권 이슈 가운데 지난주 불거졌죠. 김남국 전 비서관하고 문진석 민주당 의원 간의 인사 청탁 메시지 논란이요. 이와 관련해서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이 감찰을 해봤다, 전달은 안 됐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 강명구 : 전달이 되었다 안 되었다가 중요한 게 아니고요. 인사 청탁을 한 사람이, 그리고 그걸 받아서 전달하겠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김현지 누나를 얘기한 거예요. 참 재미있는 거죠. 장, 차관 인사를 주무른다고 소문이 나 있었잖아요? 그런데 민간협회장까지 인사를 다 하는 거예요. 이분이 애지중지 현지, 좌지우지 현지, 만사형통 현지가 그냥 시중에 떠드는 얘기가 아닌 거예요. 문진석 수석께서 청탁을 했는데 거기에서 답변이 강훈식 비서실장이 껄끄러운 상대니까 네가 추천한 걸로 하고 현지 누나에게도 하겠다. 이 얘기는 강훈식 비서실장보다도 더 위에 있는 절대 존엄이 현지다라고 실무자들로 일하는 사람들이 인정하는 꼴이 돼버렸거든요. 애지중지 현지, 절대 존엄 현지가 살아 있다. 이분이 대한민국 최강 실세다라는 거를 본인들이 이 문자 한 통으로 드러나게 됐다.
◆ 김영수 : 어제 보니까 강훈식 비서실장이 특별감찰관 국회에서 빨리 추천해 달라, 그러면 임명하겠다고 하던데 특별감찰관은 문재인 정부 때부터 계속 추천하지 않고 있는 거잖아요. 추천하지 않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어떤 이유 때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특별관찰관 제도가 생겼습니다만 임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강명구 : 대통령실과 여당이 합작으로 대국민 사기극을 지금 펼치고 있는데요. 제가 생각할 때는 지난번 김현지 총무비서관 국감장에 출석시키는 상황도 똑같이 했어요. 대통령실에서는 국회에서 부르면 나가겠다 했어요. 그런데 여당에서 좌초시켰거든요. 이번에도 아마 책임을 국회로 던질 거예요. 그러면 여당은 미루는 거죠. 대국민 사기극입니다. 사기극을 지금 펼치고 있는 거예요.
◆ 김영수 : 윤석열 정부 때도 특별감찰관이 임명되지 않았잖아요?
◇ 강명구 : 그때도 서로 똑같은 상황이었어요. 국회에서 추천을 못 하는 거예요. 서로 합의가 안 된다는 명목 하에. 지금도 아마 똑같이 책임은 국회로 떠넘길 거예요. 그래도 합의를 봐야 되잖아요. 여당이 추천해야 되고요. 안 하고 있잖아요.
◆ 김영수 : 특별감찰관 임명 제도가 이렇게 유명무실하다는 데 가장 큰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 강명구 : 나쁜 짓을 안 하면 되거든요. 근데 김현지 사건 같은 경우도 그냥 꼬리 자르기 하잖아요. 이런 게 들통날까 두려운 거죠.
◆ 김영수 : 마지막으로요. 장경태 의원 성추행 의혹 피소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지금 국민의힘에서도 손범규 대변인이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됐던 일이 밝혀지면서 손범규 대변인이 사의를 표했죠?
◇ 강명구 : 손범규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는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이게 어쨌든 대변인이었고 곧바로 장동혁 대표께서 사표 수리를 했거든요. 사표 수리를 하셨지만 어쨌든 이게 수사를 해서 진실이 밝혀지게 되겠죠. 저는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그게 밝혀지더라도.
◆ 김영수 : 장경태 의원에 대해서는 의원직을 내려놔야 한다고 국민의힘이 계속 주장하고 있는 거죠?
◇ 강명구 : 성폭력 사건을 동영상으로 국민들이 다 봤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인면수심이라고 얘기할까요? 너무 뻔뻔하게 데이트 폭력이라고 무고한 사람을 2차 가해를 하고 있어요. 이거는 권력을 가진 자의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거는 의원직 사퇴하시는 게 맞고요. 죄송하지만 부끄럽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영수 : 최근에 장동혁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했을 당시에 장동혁 대표가 10분 동안 울었다라고...?
◇ 강명구 : 그건 가짜 뉴스 같은데요.
◆ 김영수 : 서정욱 변호사가 그렇게 주장을 해서 그런 이야기가 있어서요. 물어보는 겁니다.
◇ 강명구 :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
◆ 김영수 : 강명구 의원님은 윤 전 대통령과의 친분이 있지 않으신가요?
◇ 강명구 : 저도 이 모든 사태를 겪으면서 인간적인 고뇌도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대통령 만드는 데 최선봉에 섰었고, 지강거리에서 모셨고. 그리고 지금 감옥에 가 계시는 거 탄핵 당하는 모든 절차를 옆에서 다 봤기 때문에요. 저도 사람인데 왜 그런 마음이 없겠습니까? 인간적인 고뇌가 많고 많이 아파했었다는 마음 그건 사실입니다.
◆ 김영수 : 당내에서 윤 전 대통령과 자꾸 절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어떤 생각이세요?
◇ 강명구 : 앵커님 저에게는 너무 가혹한 질문입니다. 제가 요즘 그 고민에 대해서도... 근데 절연이라는 게 절연이 될 수 있을까요? ‘나 오늘부터 절연!’ 절연이 될까요? 저는 그것도 정치적 언어고 수사다 생각합니다.
◆ 김영수 : 마지막으로 정무 얘기하시니까 질문 하나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심각합니다. 이거 계속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고요. 피해 고객 보상안은 어떻게 마련돼야 된다고 보세요?
◇ 강명구 : 이게 엄청 중요한 사건이었기 때문에 지난 3일 날 저희 정무위에서도 현안 질의를 했어요. 쿠팡 사고로 인해 가지고 3370만 건의 계정의 이름, 그다음에 배송지 주소, 이메일이 유출된 사건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쿠팡 대표에게 어떻게 하실 거냐, 보상 전환하실 거냐고 물었더니 흔히 말해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대통령도 이 얘기했잖아요. 사고 원인 빨리 찾고 빨리 조치해라. 그리고 엄중하게 책임자 문책해라 지시했기 때문에 정부가 조사를 빨리 할 필요가 있지 않겠냐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이거 하면서 지금 2차, 3차 피해가 있을 수 있거든요. 보이스피싱도 있고 그다음에 문자 스미싱도 그렇고 예방 조치를 빨리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고. 국회 차원에서는 안보 불감증이 있었잖아요? 요즘에는 흔히 말하는 ‘보안 불감증’이 있는 것 같아요. 해킹이나, 개인정보 침해나, 유출 사건 같은 게 제도적으로 기업들에게 책임을 물을 강력한 제도가 없는 게 문제거든요. 가이드라인을 빨리 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시간이 조금 더 남았네요. 대장동 항소 포기 국정 조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어요?
◇ 강명구 : 아까도 말씀드렸는데 항소 포기 사건이 다 사과 논쟁으로 다 뒤덮이는 바람에 국민들이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 김영수 : 여당도 국정조사 하겠다라고 하지 않았나요?
◇ 강명구 : 여당도 한다고 그랬는데요. 국정조사를 그러면 법사위에서 하자 그리고 조건을 내걸었던 게 나경원 대표 간사 선임해 달라 그런 것도 다 포기하고 받아들이겠다고 우리는 주장하는데도, 이 핑계 저 핑계 다른 이유를 들어 가지고 지금 이래저래 요리조리 피해 다니고 있거든요. 국정 조사 해야죠. 나중에 되면 다 들통 날 문제들입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이슈 더 인터뷰>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강명구 : 고맙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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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 尹 절연? 가혹한 질문, 절연되겠나... 인간적 고뇌 많다
- 장동혁, 마술사 접시 돌리는 상황... '외연 확장' 유연한 변화 곧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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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수 : YTN 라디오 <이슈 더 인터뷰> 3부 순서 이어가겠습니다. 3부의 문을 열어주실 분은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입니다. 경상북도 구미가 지역구고요.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 강명구 : 반갑습니다. 강명구입니다.
◆ 김영수 : 어서 오십시오. 의원님 어제 내란 특검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구속영장 기각된 지 나흘 만인데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강명구 : 굉장히 억지 주장이 가득한 기소였다. 그렇게밖에 얘기할 수 없는 게, 가령 특검에서 주장한 것들이 있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의지를 꺾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게 추경호 전 원내대표였다고 얘기하는 주장을 했거든요. 그것도 따져보면 국무총리도 있고요, 여당 대표도 있고, 대통령 비서실장도 있고요. 그런 억지 주장을 지금 하고 있고. 두 번째는 의원총회 공지 문자가 대통령께서 군인을 동원하고 경찰을 동원해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것과 동일하게 특검에서는 보고 있거든요. 그것도 억지 주장이다, 말이 안 된다. 결국 특검에서는 아무런 증거를 입증할 수가 없어져 버렸거든요. 그리고 본인들 스스로가 추측이고 가정에 불과한 얘기들만 지금 다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모든 것들이 다 억지 주장이 가득 찬 기소다. 하나만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반기를 들지 않았기 때문에 유죄다. 이거는 정말 너무 억지 주장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 계엄 해제해 달라고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죄다. 이것도 억지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그럼 비상 계엄 상황에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특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강명구 : 사실이 아니고요. 그때 저도 현장에 있었거든요. 저도 거기 들어가려고 진입하려고 했었는데 경찰들이 막았고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에서 대표나 지도부에게 어디로 가야 되는지를 물었어요. 못 들어오면 일단 당에 가 있자 이런 상황이었거든요.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거든요.
◆ 김영수 : 그래요. 국민의힘 의원 다수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조경태 의원이라든지 홍준표 전 시장의 생각은 다른 것 같더라고요. 영장 기각이 무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취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 강명구 : 당연하죠. 영장 기각이 유무죄를 판가름하는 건 아니지만 혐의가 명확했다면 영장이 발부됐을 거예요. 그런데 안 됐잖아요. 그리고 애초에 국회의원에게 양심에 따라서 표결하는 것을... 이거를 유무죄를 따진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하고요. 추경호 원내대표께서 직접적으로 뭔가 지시를 내렸거나 직접적으로 개입해서 뭔가를 했다 그러면 모르겠는데 그런 게 전혀 없기 때문에. 의원들에게 문자 보낸 거 있잖아요. 이게 혼란을 줬기 때문에 계엄을 장기화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는 주장은 코미디 같은 얘기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장동혁 대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계엄 1년 장동혁 대표가 어떤 메시지를 내는지 관심이었는데, 장동혁 대표가 결국은 계엄 사과 관련 메시지라든지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메시지를 내지 않으면서 당내에서는 비판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 강명구 : 이 문제부터 짚고 넘어갈게요. 항소 포기 사건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사건이 있었고요. 대통령께서 검사들에게 감찰 지시를 내린 사건도 있었어요. 너무나도 큰 이슈를 사과 논쟁으로 이슈를 덮어버렸다. 사과 논쟁을 당 대표에게 의견을 개진하는 거는 저는 너무나도 좋은 의견 개진이라고 봅니다. 물밑에서 했었어야 된다. 이게 공개적으로 하면서 당내 갈등의 양상을 만들어 버렸거든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항소 포기 사건 이런 것들이 묻혀지는 계기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너무 아쉽다 생각이 듭니다.
◆ 김영수 : 그럼 당 차원의 계엄 사과라든지, 윤 전 대통령과 극우 세력과의 절연 문제라든지 그런 언급을 해야 된다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에요?
◇ 강명구 : 올해 6월 3일날 대선이 있었습니다. 6개월 지났습니다. 내년 6월 4일이 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이재명 정권 출범 이후에 처음으로 가지는 지방선거예요. 엄청나게 우리 당으로서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정권을 뺏긴 지 6개월이 지났잖아요. 저들이 출범한 지가 6개월이 지났잖아요. 그 1년 안에 있는 이 선거 안에서 민주당이나 이쪽에서 주장하는 것은 우리 당을 위헌정당이라고 해산시키겠다는 거예요. 그런데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요 이 엄청난 후폭풍,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위기에 있는 거예요. 그런 차원에서 우리 당원들이나 지지자들이 정권을 뺏겼습니다. 얼마나 큰 실망과 분노와 좌절에 휩싸여 있습니까? 여기에서 당 대표께서 이분들의 마음도 얻어야 되고 공감도 해야 되지만 외연도 확장해서 지방선거 승리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지금 당 대표의 상황이 마술사가 접시를 돌리고 있는 상황과 똑같다. 그러나 민심과 당심의 조화라는 건 정말 상황에 따라서는 정말 쉽지 않은 난제다. 그러나 당 대표께서 여러 의원님들의 충정어린 제언을 듣고 있고, 그걸 바탕으로 앞으로 흔히 말하는 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내놓고 지방선거 승리 방안도 내놓으면서 바뀌어진 변화된 모습이나 대응을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변화된 모습으로 대응할 것으로 확신한다?
◇ 강명구 : 확신합니다. 조금만 참고 당 대표의 결정이나 판단을 존중하고 기다려 주시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입니다.
◆ 김영수 : 강명구 의원님도 그렇고 윤한홍 의원님도 친윤계 의원으로 통하잖아요? 그런데 윤한홍 의원도 지난 5일 보니까 회의에서 계엄에 관련해서 사과가 필요하다, 그리고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그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강명구 : 12월 3일 날 있어야 될 메시지가 저는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께서 치밀하게 서로 협의해서 내놓은 메시지라고 봅니다. 그게 그냥 나온 메시지가 아니고요. 장동혁 대표께서는 지난 대구 집회에서 흔히 말하는 계엄에 대한 말씀을 하셨거든요. 계엄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바람직하지 않다. 107명의 국회의원들하고 의견을 같이 한다고 말씀하셨거든요. 그런데 사실은요, 추경호 원내대표 기소도 있죠. 특검이 지금 돌아가고 있죠. 특검을 추가로 한다고 그러죠. 1심 특검 기소에 따른 1심 재판도 곧 결과가 나오죠. 이런 종합적인 상황에서 대표께서 그렇게 메시지를 그렇게 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은 드는데 유연한 변화가 곧 시작될 거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조직부청장으로 계시니까 더 잘 아실 것 같아서. 장동혁 대표가 어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나만의 타임 스케줄과 계획을 갖고 있는데 생각했던 것에 크게 이탈하지 않고 가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앞으로 중도 외연 확장을 할 수 있는 정책도 추진하고 그러한 메시지도 나올 것으로 보시는 거예요?
◇ 강명구 :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변화에 유연한 대응을 하실 거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지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추경호 원내대표의 기소 1심 재판 결과 그다음에 추가 특검 이런 것들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가시는 거다.
◆ 김영수 : 국민의힘 의원들의 생각이 다 다르겠습니다만 초재선 의원들의 생각은 특히 중도 외연 확장의 메시지를 더 낼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초재선 의원들도 만난다면서요?
◇ 강명구 : 만나고 있고요. 외연 확장, 의원들의 생각들을 담기 위해서 지금 오찬, 만찬, 중진 회의, 초재선 회의 그렇게 잡혀 있고요. 아마 의원님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변화된 모습을 보이실 거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여기에서 대표님의 장기적인 계획을 이래저래 말씀드리는 건 맞지 않는 것 같고요. 차분하게 기다려 볼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이게 이틀 전 출연이군요. 장동혁 대표가 ‘멸콩TV’ 출연을 하셨던데, ‘지지율도 올리고 중도 확장 모든 것들에 다 공감을 한다’는 이야기도 했고 ‘하지만 잘못된 선택이면 어떡하나 그걸 확신할 수 없어 힘들다’는 표현도 하더라고요.
◇ 강명구 : 지도자가 가지는 고뇌겠죠. 본인이 선택을 해야 되기 때문에. 우리가 정답 알 수가 없잖아요.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 기준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미래가 좌우되기 때문에 아마 대표의 고민이 있을 거다. 그러나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장동혁 대표가 취임하고 얼마 안 돼서 ‘중도의 매력적인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이야기를 해서, 당 안팎에서는 중도 외연 확장의 행보를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했었는데 최근까지 행보는 일단 당의 결집을 더 강조하는 것 같거든요?
◇ 강명구 : 아까 앵커님께 말씀드렸던 그렇게 못하는 여러 상황들이 있습니다. 그걸 아까 말씀드렸고 조금 지나면 변화하실 거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와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을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최근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잖아요.
◇ 강명구 : 제가 그분의 행보에 대해서 이래라저래라 얘기한다는 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하고 계신다고 봅니다.
◆ 김영수 : 당원 게시판 논란은 어떻게?
◇ 강명구 : 당원 게시판 논란은 지난번에 한번 얘기를 한 것 같은데 이 사건이 일어난 지 1년이 지났거든요. 당원 게시판 논란이 그냥 빨리 진실이 밝혀지면 되는 거예요. 이 진실이 밝혀져야만 이게 큰 문제인지 작은 문제인지 떨구고 갈 수 있는 문제인지 알 수 있는 거거든요. 빨리 조사해 봐야죠. 조사하고 빨리 떨구고 가는 게 그분에게도 좋다.
◆ 김영수 : 한동원 전 대표가 당원 게시판 논란을 떨치고 나간다면, 아무 문제없다라고 판단이 최종 난다면 공천을 줘야 된다 생각하세요?
◇ 강명구 : 공천이라는 거는 시스템에 의해서 주는 거지 우리 같은 사람들이 얘기한다고 공천 주고 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만약에 그분께서 의지가 있어서 출마의 의사가 있으면 시스템 안에 들어오셔서 공정하게 하시면 되는 거고요. 이 단계 문제를 지금 앵커님께서도 이게 뭔가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지금 질문하시는 거잖아요? 그런데 거꾸로 아무 문제가 안 될 수도 있어요. 큰 문제 아니다 이거.
◆ 김영수 : 저는 당원 게시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정확히 모릅니다. 그렇게 말씀드리고요. 민주당 추진 내란 전담 재판부 이야기 물어보겠습니다. 내란 전단 재판부 관련해서 대통령실도 일단 ‘공감을 하는데 위헌 논란 최소화 수준에서 공감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강명구 : 황당한 얘기죠. 이게 위헌 소지가 있다. 위헌 소지를 최소화하겠다 말이 됩니까? 위헌 소지가 있으면 진행하지 말아야죠. 최소화한다고 해서 위헌이 위헌이 안 됩니까? 말 자체가 말이 안 되고요. 내란 전담 재판부를 만들겠다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있잖아요, 저는 100% 위헌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행정부와 입법부, 흔히 말해서 국회가 특정 사안에 대해서 재판부를 만들고 특정 판사를 지정한다는 것 자체가 사법부 독립의 원칙에 완전히 반대하는 상황으로 가기 때문에. 이거는 반드시 위헌이라고 생각하고요. 지금 이 사건의 성질을 규정하고 유죄 확정 지어서, 내란 재판부를 만들어서 재판을 하겠다는 거잖아요. 위헌이라고 생각하고요. 이렇게 만들어져서 그 재판 받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저항이 거세질 거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지금 민주당은 2차 특검 이야기도 꺼내고 있거든요. 2차 특검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 강명구 : 민주당이 말하는 검찰 개혁 있잖아요, 이분들이 수사 기소를 분리하겠다는 거잖아요.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서 2개로 쪼개서 가겠다라고 검찰 개혁의 핵심이라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수사와 기소를 영구적으로 하는 특검에다가 다 맡겼어요. 하나 또 추가하자는 거예요. 이게 검찰 개혁을 앞세운 쇼에 불과했다라고 다 드러나고 있어요. 특검이라는 사냥개를 검찰에 대체해서 일을 영구적으로 지금 시키고 있다. 검찰 개혁을 가장한 쇼에 불과하다 생각합니다. 이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유무죄를 따지는 게 아니에요. 그냥 수사하고, 압수수색하고, 소환 조사하고, 망신주기식 수사를 통해서 기소를 합니다. 기소를 해 놓고 범죄가 있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만들어서 결국에는 야당 탄압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그렇게 밖에 보여질 수가 없어요.
◆ 김영수 : 그리고 통일교 측이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에게도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전달했다고 재판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국민의힘이 통일교 금품 민주당이 받으면 괜찮냐, 하청 특검 아니냐고 강력히 비판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강명구 : 우리가 문제 삼는 거 하나입니다. 통일교 핵심 인사가 돈을 줬다는 거 아니에요 민주당에도. 그럼 왜 조사를 안 하죠? 국민의힘이 돈을 받아서 수수했으면 나쁜 수수고 민주당에게 돈을 줘서 수수하면 착한 수수입니까? 이것도 조사해 봐야지 착한 수순인지 나쁜 수수인지 알 거 아니에요. 그런데 조사 자체를 안 해요. 이거 나중에 지금 내란 전담 재판부도 있지만 법왜곡죄도 있잖아요? 법왜곡죄에 반드시 이게 1호 처벌 대상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도 100% 위헌이라고 생각하지만 만약에 민주당의 다수당의 폭거에 의해서 이거 통과시킨다면 법왜곡죄 1호 처벌 대상은 민중기 특검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조사 안 합니까? 왜 이렇게 편파적으로 선택적 수사를 합니까? 법왜곡죄로 처벌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정치권 이슈 가운데 지난주 불거졌죠. 김남국 전 비서관하고 문진석 민주당 의원 간의 인사 청탁 메시지 논란이요. 이와 관련해서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이 감찰을 해봤다, 전달은 안 됐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 강명구 : 전달이 되었다 안 되었다가 중요한 게 아니고요. 인사 청탁을 한 사람이, 그리고 그걸 받아서 전달하겠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김현지 누나를 얘기한 거예요. 참 재미있는 거죠. 장, 차관 인사를 주무른다고 소문이 나 있었잖아요? 그런데 민간협회장까지 인사를 다 하는 거예요. 이분이 애지중지 현지, 좌지우지 현지, 만사형통 현지가 그냥 시중에 떠드는 얘기가 아닌 거예요. 문진석 수석께서 청탁을 했는데 거기에서 답변이 강훈식 비서실장이 껄끄러운 상대니까 네가 추천한 걸로 하고 현지 누나에게도 하겠다. 이 얘기는 강훈식 비서실장보다도 더 위에 있는 절대 존엄이 현지다라고 실무자들로 일하는 사람들이 인정하는 꼴이 돼버렸거든요. 애지중지 현지, 절대 존엄 현지가 살아 있다. 이분이 대한민국 최강 실세다라는 거를 본인들이 이 문자 한 통으로 드러나게 됐다.
◆ 김영수 : 어제 보니까 강훈식 비서실장이 특별감찰관 국회에서 빨리 추천해 달라, 그러면 임명하겠다고 하던데 특별감찰관은 문재인 정부 때부터 계속 추천하지 않고 있는 거잖아요. 추천하지 않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어떤 이유 때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특별관찰관 제도가 생겼습니다만 임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강명구 : 대통령실과 여당이 합작으로 대국민 사기극을 지금 펼치고 있는데요. 제가 생각할 때는 지난번 김현지 총무비서관 국감장에 출석시키는 상황도 똑같이 했어요. 대통령실에서는 국회에서 부르면 나가겠다 했어요. 그런데 여당에서 좌초시켰거든요. 이번에도 아마 책임을 국회로 던질 거예요. 그러면 여당은 미루는 거죠. 대국민 사기극입니다. 사기극을 지금 펼치고 있는 거예요.
◆ 김영수 : 윤석열 정부 때도 특별감찰관이 임명되지 않았잖아요?
◇ 강명구 : 그때도 서로 똑같은 상황이었어요. 국회에서 추천을 못 하는 거예요. 서로 합의가 안 된다는 명목 하에. 지금도 아마 똑같이 책임은 국회로 떠넘길 거예요. 그래도 합의를 봐야 되잖아요. 여당이 추천해야 되고요. 안 하고 있잖아요.
◆ 김영수 : 특별감찰관 임명 제도가 이렇게 유명무실하다는 데 가장 큰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 강명구 : 나쁜 짓을 안 하면 되거든요. 근데 김현지 사건 같은 경우도 그냥 꼬리 자르기 하잖아요. 이런 게 들통날까 두려운 거죠.
◆ 김영수 : 마지막으로요. 장경태 의원 성추행 의혹 피소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지금 국민의힘에서도 손범규 대변인이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됐던 일이 밝혀지면서 손범규 대변인이 사의를 표했죠?
◇ 강명구 : 손범규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는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이게 어쨌든 대변인이었고 곧바로 장동혁 대표께서 사표 수리를 했거든요. 사표 수리를 하셨지만 어쨌든 이게 수사를 해서 진실이 밝혀지게 되겠죠. 저는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그게 밝혀지더라도.
◆ 김영수 : 장경태 의원에 대해서는 의원직을 내려놔야 한다고 국민의힘이 계속 주장하고 있는 거죠?
◇ 강명구 : 성폭력 사건을 동영상으로 국민들이 다 봤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인면수심이라고 얘기할까요? 너무 뻔뻔하게 데이트 폭력이라고 무고한 사람을 2차 가해를 하고 있어요. 이거는 권력을 가진 자의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거는 의원직 사퇴하시는 게 맞고요. 죄송하지만 부끄럽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영수 : 최근에 장동혁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했을 당시에 장동혁 대표가 10분 동안 울었다라고...?
◇ 강명구 : 그건 가짜 뉴스 같은데요.
◆ 김영수 : 서정욱 변호사가 그렇게 주장을 해서 그런 이야기가 있어서요. 물어보는 겁니다.
◇ 강명구 :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
◆ 김영수 : 강명구 의원님은 윤 전 대통령과의 친분이 있지 않으신가요?
◇ 강명구 : 저도 이 모든 사태를 겪으면서 인간적인 고뇌도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대통령 만드는 데 최선봉에 섰었고, 지강거리에서 모셨고. 그리고 지금 감옥에 가 계시는 거 탄핵 당하는 모든 절차를 옆에서 다 봤기 때문에요. 저도 사람인데 왜 그런 마음이 없겠습니까? 인간적인 고뇌가 많고 많이 아파했었다는 마음 그건 사실입니다.
◆ 김영수 : 당내에서 윤 전 대통령과 자꾸 절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어떤 생각이세요?
◇ 강명구 : 앵커님 저에게는 너무 가혹한 질문입니다. 제가 요즘 그 고민에 대해서도... 근데 절연이라는 게 절연이 될 수 있을까요? ‘나 오늘부터 절연!’ 절연이 될까요? 저는 그것도 정치적 언어고 수사다 생각합니다.
◆ 김영수 : 마지막으로 정무 얘기하시니까 질문 하나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심각합니다. 이거 계속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고요. 피해 고객 보상안은 어떻게 마련돼야 된다고 보세요?
◇ 강명구 : 이게 엄청 중요한 사건이었기 때문에 지난 3일 날 저희 정무위에서도 현안 질의를 했어요. 쿠팡 사고로 인해 가지고 3370만 건의 계정의 이름, 그다음에 배송지 주소, 이메일이 유출된 사건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쿠팡 대표에게 어떻게 하실 거냐, 보상 전환하실 거냐고 물었더니 흔히 말해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대통령도 이 얘기했잖아요. 사고 원인 빨리 찾고 빨리 조치해라. 그리고 엄중하게 책임자 문책해라 지시했기 때문에 정부가 조사를 빨리 할 필요가 있지 않겠냐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이거 하면서 지금 2차, 3차 피해가 있을 수 있거든요. 보이스피싱도 있고 그다음에 문자 스미싱도 그렇고 예방 조치를 빨리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고. 국회 차원에서는 안보 불감증이 있었잖아요? 요즘에는 흔히 말하는 ‘보안 불감증’이 있는 것 같아요. 해킹이나, 개인정보 침해나, 유출 사건 같은 게 제도적으로 기업들에게 책임을 물을 강력한 제도가 없는 게 문제거든요. 가이드라인을 빨리 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시간이 조금 더 남았네요. 대장동 항소 포기 국정 조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어요?
◇ 강명구 : 아까도 말씀드렸는데 항소 포기 사건이 다 사과 논쟁으로 다 뒤덮이는 바람에 국민들이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 김영수 : 여당도 국정조사 하겠다라고 하지 않았나요?
◇ 강명구 : 여당도 한다고 그랬는데요. 국정조사를 그러면 법사위에서 하자 그리고 조건을 내걸었던 게 나경원 대표 간사 선임해 달라 그런 것도 다 포기하고 받아들이겠다고 우리는 주장하는데도, 이 핑계 저 핑계 다른 이유를 들어 가지고 지금 이래저래 요리조리 피해 다니고 있거든요. 국정 조사 해야죠. 나중에 되면 다 들통 날 문제들입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이슈 더 인터뷰>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강명구 : 고맙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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