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물가 상승, 경기 회복세 영향...대책 수립 중"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물가 상승을 두고, 한국 경제가 급격히 회복세 보이기 있기 때문이라며 .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일) 비상계엄 1년 특별성명을 발표한 뒤, 관련 질문에 물가와 경제성장의 관계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전체적으로 보면 고물가는 아닌데 상황이 급변하다 보니 체감물가가 상당히 높을 수 있고 국민에게 큰 고통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가장 나쁜 건 경기침체 중에 물가가 오르는 것이고, 전임 정부에서 올해 전반기까지 있었던 일이라며 그에 비하면 지금 물가는 꽤 안정된 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난 6개월의 국정운영에 대해, 회복에 중점이 있었고 미래를 향한 성장과 도약도 많이 준비했다며 앞으로는 점점 미래 중심적이고 성장 발전적으로 바뀌게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외신 기자회견에서 상속세 개편 방안과 관련해선, 쉽게 얘기하기 어렵지만 불합리한 측면도 있다면서도, 본질적으로 개편하는 걸 고민해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