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사법개혁안 12월 임시국회 처리...필리버스터 법도 통과"

민주 "사법개혁안 12월 임시국회 처리...필리버스터 법도 통과"

2025.11.27. 오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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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내란의 밤, 죽음을 각오하고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켰던 그때 심정으로 돌아가, 결연한 자세로 사법 개혁안 등을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27일) 의원총회에서 예산 국회가 끝나면 12월 임시 국회가 시작되고 그때는 사법 개혁안 등 개혁 입법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며칠이 될지 모르겠지만 장기간 필리버스터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개혁 작업을 한시도 늦출 수 없다는 생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필리버스터 제도가 소수 의견 보호라는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수의 정당한 입법을 가로막는 정쟁의 도구로 변질되고 있다면서, 필리버스터 중단 요건을 완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 내에 통과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또다시 국회를 멈춰 세우려고 한다며, 개혁도 싫고 민생 입법도 싫고 도대체 국민 앞에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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