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장동 항소포기 국조 합의 불발..."추후 논의"

여야, 대장동 항소포기 국조 합의 불발..."추후 논의"

2025.11.25. 오후 5: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국정조사를 두고 여야 원내지도부가 머리를 맞댔지만, 이번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오늘(25일) 국회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 차원 특위'를 요구하는 국민의힘과 '법사위 차원 조사'를 주장하는 민주당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추후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자신들은 위원 구성에 민주당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법사위에서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여당 내 주장이 강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제3안이 나오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협상 결렬 시 국민의힘이 본회의에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 검토를 시사한 가운데,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해당 문제는 본회의 당일인 27일 오전 다시 만나서 논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양당은 지방선거 규칙 설정과 지구당 문제를 논의할 정개특위에 대해서도 당내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