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기관별 ’헌법존중 TF’ 간담회 주재
"중대한 의혹 확실한 정리 위해 전력 다해야"
김 총리, ’집중과 절제’ 원칙도 재차 언급
"중대한 의혹 확실한 정리 위해 전력 다해야"
김 총리, ’집중과 절제’ 원칙도 재차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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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공직자들의 불법 행위 여부를 조사할, 기관별 '헌법존중 TF' 구성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늘 각 기관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원 기자!
오늘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실무 책임자 간담회가 열렸다고요?
[기자]
총괄 TF와 각 기관 TF 실무책임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담회를 주재했습니다.
TF 운영과 관련한 김 총리의 당부와 함께, 활동 시 지켜야 할 기본 지침 등을 공유하는 오리엔테이션 자리였습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현 정부 임기 내에선 이번 TF와 유사한 조치로 공직사회를 동요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중대한 의혹들에 대해 확실히 정리하고 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조사 원칙과 관련해선 '집중과 절제'를 거듭 강조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 내란과 직접 연관된 범위에만 국한해서 정해진 기간 내에 가급적 신속하게 마무리 시점까지 철저하게 비공개로 인권을 존중하는 적법절차를 준수하며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난주 총괄 TF에 이어, 49개 중앙행정기관별 '헌법존중 TF'도 모두 구성을 마치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이 별도의 기관이긴 하지만 국무총리실 TF로 통합 운영되면서 실제 TF는 48개가 운영됩니다.
내부직원과 외부자문단이 함께 구성된 혼합형이 31개로 가장 많았고 내부직원으로만 구성된 곳이 16개, 외부전문가와 자문단으로만 구성된 곳도 해경청, 1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규모는 대부분 10명에서 15명 수준이었는데, 국방부 53명, 경찰청 30명, 소방청 19명 등 대규모 조사단을 꾸린 곳도 있습니다.
모든 기관의 내부 제보센터 설치도 완료되면서 다음 달 12일까지 운영됩니다.
기관별 TF는 언론과 국회, 내부제보, 자진신고 등을 통해 제기된 의혹을 조사한 뒤, 결과를 토대로 징계의결요구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이종원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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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공직자들의 불법 행위 여부를 조사할, 기관별 '헌법존중 TF' 구성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늘 각 기관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원 기자!
오늘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실무 책임자 간담회가 열렸다고요?
[기자]
총괄 TF와 각 기관 TF 실무책임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담회를 주재했습니다.
TF 운영과 관련한 김 총리의 당부와 함께, 활동 시 지켜야 할 기본 지침 등을 공유하는 오리엔테이션 자리였습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현 정부 임기 내에선 이번 TF와 유사한 조치로 공직사회를 동요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중대한 의혹들에 대해 확실히 정리하고 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조사 원칙과 관련해선 '집중과 절제'를 거듭 강조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 내란과 직접 연관된 범위에만 국한해서 정해진 기간 내에 가급적 신속하게 마무리 시점까지 철저하게 비공개로 인권을 존중하는 적법절차를 준수하며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난주 총괄 TF에 이어, 49개 중앙행정기관별 '헌법존중 TF'도 모두 구성을 마치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이 별도의 기관이긴 하지만 국무총리실 TF로 통합 운영되면서 실제 TF는 48개가 운영됩니다.
내부직원과 외부자문단이 함께 구성된 혼합형이 31개로 가장 많았고 내부직원으로만 구성된 곳이 16개, 외부전문가와 자문단으로만 구성된 곳도 해경청, 1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규모는 대부분 10명에서 15명 수준이었는데, 국방부 53명, 경찰청 30명, 소방청 19명 등 대규모 조사단을 꾸린 곳도 있습니다.
모든 기관의 내부 제보센터 설치도 완료되면서 다음 달 12일까지 운영됩니다.
기관별 TF는 언론과 국회, 내부제보, 자진신고 등을 통해 제기된 의혹을 조사한 뒤, 결과를 토대로 징계의결요구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이종원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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