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조금 전 ’마지막 순방지’ 튀르키예 도착
국빈 자격 방문…현지 의장대 공항에서 영접
오늘 저녁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
국빈 자격 방문…현지 의장대 공항에서 영접
오늘 저녁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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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20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떠난 이재명 대통령이, 조금 전 마지막 순방지인 튀르키예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엔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이 대통령이 튀르키예에 도착했다고요?
[기자]
이 대통령이 탄 공군 1호기가 우리 시각 오후 3시쯤, 터키 앙카라 에센보아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국빈 방문 성격에 따라, 현지 의장대가 공항에 나와 이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 레제프 타잎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앞서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는, 튀르키예를 한국전쟁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싸운 나라, 혈맹으로 이어진 형제 국가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여기고 강화할 거라고 설명했는데요.
올해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4대 파병국인 튀르키예와의 관계를 강조함으로써 방산·원전·바이오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내일, 한국전 참전 기념탑에 헌화한 뒤 귀국길에 올라 7박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앵커]
이번 G20 정상회의 성과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이 대통령은 이번 G20 회의의 세 가지 세션에 모두 참석해 발언했습니다.
첫날 제1세션에서는 전 세계의 포용 성장을 위한 3대 해법으로 선순환재정·다자무역·개발협력을 제시했고, 기후 위기를 다룬 제2세션에서는 국제사회의 위기 대응 노력을 계속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어제(23일) 제3세션에서는 안정적이고 호혜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대통령은 각 세션 사이사이 정상회담을 비롯해 크고 작은 회동도 이어갔습니다.
먼저, 멕시코·인도네시아·튀르키예·호주로 이뤄진 중견 5개국, 믹타 회동을 직접 주재하고 다자주의 협력을 강조했는데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선 내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국빈 방한을 요청했고, 독일 메르츠 총리와 만나서는 독일 통일의 비결을 묻기도 했습니다.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중국의 리창 총리와도 각각 만나 한일·한중 협력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028년 한국의 G20 개최가 확정된 데 대해서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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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떠난 이재명 대통령이, 조금 전 마지막 순방지인 튀르키예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엔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이 대통령이 튀르키예에 도착했다고요?
[기자]
이 대통령이 탄 공군 1호기가 우리 시각 오후 3시쯤, 터키 앙카라 에센보아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국빈 방문 성격에 따라, 현지 의장대가 공항에 나와 이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 레제프 타잎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앞서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는, 튀르키예를 한국전쟁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싸운 나라, 혈맹으로 이어진 형제 국가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여기고 강화할 거라고 설명했는데요.
올해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4대 파병국인 튀르키예와의 관계를 강조함으로써 방산·원전·바이오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내일, 한국전 참전 기념탑에 헌화한 뒤 귀국길에 올라 7박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앵커]
이번 G20 정상회의 성과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이 대통령은 이번 G20 회의의 세 가지 세션에 모두 참석해 발언했습니다.
첫날 제1세션에서는 전 세계의 포용 성장을 위한 3대 해법으로 선순환재정·다자무역·개발협력을 제시했고, 기후 위기를 다룬 제2세션에서는 국제사회의 위기 대응 노력을 계속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어제(23일) 제3세션에서는 안정적이고 호혜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대통령은 각 세션 사이사이 정상회담을 비롯해 크고 작은 회동도 이어갔습니다.
먼저, 멕시코·인도네시아·튀르키예·호주로 이뤄진 중견 5개국, 믹타 회동을 직접 주재하고 다자주의 협력을 강조했는데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선 내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국빈 방한을 요청했고, 독일 메르츠 총리와 만나서는 독일 통일의 비결을 묻기도 했습니다.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중국의 리창 총리와도 각각 만나 한일·한중 협력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028년 한국의 G20 개최가 확정된 데 대해서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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