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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전국을 돌며 '대장동 항소 포기 국정조사' 등을 촉구하는 등 장외 여론전에 돌입했습니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두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토론도 사실상 합의가 이뤄졌는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동참할 지도 관심입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앞두고 부산과 울산을 찾았습니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를 집중적으로 부각하기 위해 장외 대국민 여론전에 나선 겁니다.
전국을 순회하는 전용버스까지 동원해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부각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이 대한민국을 끝내려 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끝내려 하고, / 법치주의를 끝내려 할 때 우리는 이재명 정권을 끝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항소 포기사태 국정조사 촉구는 물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도 즉시 재개해야 한다며, 이게 민심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곳 부산·울산을 시작으로 경남 창원을 거쳐, 다음 달 2일까지 전국 11개 지역에서 규탄 목소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정부가 본격 가동한 헌법존중TF를 두고 '공무원 전담 내란 재판소'다, 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재추진 움직임에는 헌법을 농락한다며 사안마다 날을 세웠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김어준 씨 방송 출연에 대해서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행보 아니냐며 견제구를 날리는 등 전방위적인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장동 항소 포기'를 주제로 한 토론에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조 전 위원장의 제안을 장 대표가 받아들인 건데, 관련 일정은 조국혁신당 전당대회 이후 조율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 모두 민주당 정청래 대표에게도 토론 동참을 요구한 만큼, 3자 토론이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영상편집 : 강은지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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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전국을 돌며 '대장동 항소 포기 국정조사' 등을 촉구하는 등 장외 여론전에 돌입했습니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두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토론도 사실상 합의가 이뤄졌는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동참할 지도 관심입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앞두고 부산과 울산을 찾았습니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를 집중적으로 부각하기 위해 장외 대국민 여론전에 나선 겁니다.
전국을 순회하는 전용버스까지 동원해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부각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이 대한민국을 끝내려 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끝내려 하고, / 법치주의를 끝내려 할 때 우리는 이재명 정권을 끝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항소 포기사태 국정조사 촉구는 물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도 즉시 재개해야 한다며, 이게 민심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곳 부산·울산을 시작으로 경남 창원을 거쳐, 다음 달 2일까지 전국 11개 지역에서 규탄 목소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정부가 본격 가동한 헌법존중TF를 두고 '공무원 전담 내란 재판소'다, 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재추진 움직임에는 헌법을 농락한다며 사안마다 날을 세웠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김어준 씨 방송 출연에 대해서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행보 아니냐며 견제구를 날리는 등 전방위적인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장동 항소 포기'를 주제로 한 토론에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조 전 위원장의 제안을 장 대표가 받아들인 건데, 관련 일정은 조국혁신당 전당대회 이후 조율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 모두 민주당 정청래 대표에게도 토론 동참을 요구한 만큼, 3자 토론이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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