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양천갑 컷오프? 조수진·정미경 쟁쟁한 분들 나왔기 때문...친한계 쳐낸거 아냐"

서정욱 "양천갑 컷오프? 조수진·정미경 쟁쟁한 분들 나왔기 때문...친한계 쳐낸거 아냐"

2025.11.21. 오후 7: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11월 21일 (금)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박지훈 변호사, 서정욱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그러면 이제 요거 뭐 하나 더 해보죠. 그 지금 나경원 의원이 어제 이제 피선거권 박탈을 일단 면했으니까 2심 결과 뭐 이런 건 알 수는 없지만 지방선거 기획단장으로서 더 날개를 이제 다는 거거든요. 전날 저희가 나경원 원내대표 인터뷰 해보니까 그냥 시스템 공천하면 된다 근데 밝힐 건 밝혀야 된다 이렇게 묘하게 얘기를 했거든요.

○ 서정욱 : 그런데 저는 제가 한동훈 전 대표한테 진짜 진심으로 조언하는 거예요. 본인이 이걸 덮어놓고 간다고 이게 계속 가면 두고두고 화근 되잖아요. 오히려 이제 이번에 확실하게 한번 털어버리고 뭔가 이게 좀 부적절한 점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런데 뭐 본인이 또 그렇게 큰 잘못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이제 저는 한번 이번에 확실하게 검증을 해서 털고 가야 된다. 그 점에서 이제 고름 이야기를 했던 거지 뭐 한동훈이가 고름이라는 게 아니고 털고 가야 된다 이걸 이렇게 계속 묻어가지고 파묻어 간다고 해서 이게 없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시스템에 따라 그러면 만약에 감사했잖아요. 그러면 이게 윤리위가 지금 공석이에요. 윤리위를 구성하잖아요. 그분들의 판단에 맡기자 그분들이 징계 수위를 경고를 할지 아니면 이게 당원권 정지할지 모르잖아요. 당원권 정지하면 못 나오는 거예요. 경고하면 나올 수가 있고 거기에 따라서 저는 자연스럽게 시스템에 따라 맡겨야지 인위적으로 누구를 쳐낸다 안 쳐낸다 이렇게는 안 할 겁니다. 장동혁의 지도부도 시스템에 따라 윤리의 결정에 맡기는 거죠.

◇ 박지훈 : 그렇게 되는 게 이제 맞는데 글쎄 이제 결과를 봐야 되겠지만 친한계가 앞으로 좀 공간이 있을까 좀 의문스럽기는 하거든요. 특히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는 그래서 저는 이제 개인적으로 뭐 제가 뭐 그 당에 대해서 뭐 어떻게 얘기할 입장은 안 되지만 이 정도 되면 한동훈 전 대표 치고 나와야 되는 거 아닌가 싶어요.

◆ 김준우 : 지금 국민의힘 조강특위에서 지역위원장 2개 오디션 하고 있는데 양천갑에 지금 송영훈 변호사 친한계인데 컷오프 됐다고 지금 나왔거든요. 컷오프까지 할 정도인가 싶으면 이거는 친한계를 이제 학살하는 거 아니냐는 말도 있어요?

○ 서정욱 : 거기가 이제 구자룡 변호사가 나오던 지역인데 워낙 조수진이나 또 우리 정미경 쟁쟁한 분들이 한 7-8번이 나왔어요. 그러면 이 경선을 다 하기는 어렵다 보니까 아마 이게 했지 뭐 친한계라고 쳐냈다? 이렇게는 안 보이고요. 그다음에 울산에서도요 우리 문호철 그 MBC 옛날에 보도국장 하고 이제 그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 쟁쟁한 분들이 나와 있어요. 따라서 이게 뭐 저는 친한계라고 친 게 아니고 그 지역에 송영훈 변호사가 이제 그 지역의 여론이나 모든 걸 봤을 때 떨어지는 건 좀 맞죠.

◆ 김준우 : 그게 맞다.

○ 서정욱 : 여론조사 지지가요.

◆ 김준우 : 네 그러면 변호사님 보시기에 오히려 한동훈계를 정리하면 국민의힘의 보수 연합이 더 단단해지면서 지지율이 더 올라갑니까?

○ 서정욱 : 저는 인위적으로 한동훈계 정리하라고 한 게 아니고요. 한동훈계도 똑같이 경선이나 시스템에 따라 예를 들어 보면 배현진, 박정우 많잖아요. 박정하 이런 분들이 그냥 당당하게 경선 기회를 공정하게 줘야 된다고 보고요. 한동훈에 대해서도 저는 뭐 윤리위가 독자적으로 판단할 거 아닙니까? 하여튼 당무감사위하고 아마 지도부가 노골적으로 개입을 안 할 거고요. 만약에 거기서 당원권 정지가 아니고 경고나 아니면 그냥 문제없는 걸로 끝났다 이럴 때는 한동훈도 기회를 주는 거예요. 다만 이제 본인도 특혜 없이 공정한 경선을 해야 됩니다. 어디든지 본인이 뭐 험지에 가든 어디 가든 나는 대선 후보니까 무조건 공천을 전략공천 달라 이거는 안 되죠.

◇ 박지훈 : 뭐 그렇게 가길 바랍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그렇게 핍박을 좀 강하게 주면 안 된다고 저는 정치 보복 같은 게 되는 거니까. 그런데 이제 결과는 이제 봐야 되겠지만 아닐 가능성이 저는 더 커 보이어서 그래서 그러면 이제 한동훈 전 대표의 선택이라든지 중요한데 무소속 아니 무소속을 하든 뭘 하든 정치 세력이 있지 않습니까? 그 그러면 뭐라도 해야 되지 않아

◆ 김준우 : 뭐라도 해야

○ 서정욱 : 한동훈 대표가 나간다고 해서 누가 따라 나가겠습니까? 안 따라 나갑니다. 현역 의원들 비례는 나가면 배치가 다 날아가는데 대부분이 비례예요. 한동훈 대표 지지가 지역구는 보세요. 배현진, 박정훈, 박정하 부산에 장성국 몇 명 없어요? 조경태는 또 아니래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 몇 명 없어요.

◇ 박지훈 : 나가라는 게 아니고 어떤 목소리를 낼 때 한동훈 대표가 앞에 좀 서 줘야지 지도자인데 그런 것들이라도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는 게 제 개인적 아주 짧은 식견입니다.

◆ 김준우 : 그렇죠 부산 출마 가능성이 있지만 공천 가능성은 없다라고 얘기를 하시는 거잖아요.

○ 서정욱 : 그러니까 부산은요. 거기에 김문수 후보가 16%인가 이겼던 지역이에요. 한동훈 대표가 보궐선거 나가면서 당을 위해서 조금 더 험지나.

◆ 김준우 : 전재수 장관 지역구는 험지잖아요.

○ 서정욱 : 그거는 전재수이기 때문에 이긴 거예요. 그 지역 자체가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한테 이겼다니까요. 그 지역이 오히려 그 옆에 지역보다 더 국민의힘이 세요. 이런데 더군다나 부산 고향도 아니고 이런 데 거저먹겠다고 하면 안 되잖아요. 저는 경기도나 뭐 수도권이나 다른 데 험지로 간다면 여론이 또 결국 당원들 여론이잖아요. 장동혁 대표도 여론에 움직일 수밖에 없잖아요. 좀 저는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고 봐요.

◇ 박지훈 : 계양 이런 데요.

○ 서정욱 : 계양 아니라 안산도 있고요.

◆ 김준우 : 안산일 가능성이 좀 높죠.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만 경기도지사도 있고

○ 서정욱 : 경기도지사는 아니고 평택도 있고요.

◆ 김준우 : 알겠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동탄 주민이 원하면 경기도지사 도전하겠다 그리고 서울시장에 함익병 의사 출마 못할 것도 없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 박지훈 : 하는 소리죠. 이게 동탄 주민이 원하는 이 발언이 좀 특이하지 않습니까? 지역구 주민들이 원한다면 오히려 이렇게 가는 경우 반대겠죠. 다른 경기도에 아 이준석 우리 그 의원님 지역구 너무 좋은데 우리도 좀 써보자 이렇게 돼야 되는데 동탄 주민이 원한다. 조금 납득하기 어렵고. 저는 그냥 좀 가십성 발언으로 봐야지 이 지역구 겨우 딴 지역구인데 이거는 글쎄요. 가능성이 높은 것 하나 있는데 더 문제는 뭐냐 하면 뭐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다수 경쟁이 돼가지고 국민의힘 이제 후보도 있고 민주당 후보도 있고 개혁신당 후보 나와가지고 붙었는데 더하기 해가지고 이겼는데 이준석 후보 때문에 졌다고 가정하면 난리가 날 겁니다. 그런 어떤 것 때문에 나올 가능성이 저는 없다고 봅니다.

◆ 김준우 : 숫자를 그리고 이렇게 줄이기도

◇ 박지훈 : 배지도 내려놔야 되고 될 가능성도 낮고 나가가지고 욕 얻어먹을 수 있는데 어떻게 합니까?

○ 서정욱 : 저도 이게 100% 출마 안 하고요. 이게 협상용이에요. 협상용에 보궐 선거 공천 하나 우리한테 달라 그러면 이게 뭐 어떻게 하느냐 안철수가 된다고 보는 거죠. 안철수가 되면 그 분당에 보궐선거가 생기잖아요. 거기를 이기인을 달라 이기인을 그러면 원래 저번에 김원이 0.4% 차이 났잖아요. 이번에도 저는 큰 차이 안 날 거 같아요. 한 2-3% 차이 박빙이란 말이에요. 그러면 이 개혁신당하고 단일화하고 후보는 국민의힘을 다 밀어주고 서울하고 경기를 그 다음에 국회의원 재보궐을 하나 주는.

◆ 김준우 : 근데 안철수 의원은 이제 경기도지사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그거는 이제 옛날 했죠.

○ 서정욱 : 저는 이게 한 거는 못 들었는데

◆ 김준우 : 네 불출마한다고 아니요.

○ 서정욱 : 네. 근데 이게 크게 왜 안 나죠? 저는 뉴스로서는 처음 보는데 제가 출마 의지가 저는 있는 걸로 아 그래요. 그럼 이제 김은혜도 있죠. 김은혜가 나가도 분당이 분당이니까 똑같은 분당이야 거기에 이기인이 분당이잖아요.

◆ 김준우 : 그러니까 이제

◇ 박지훈 : 나오죠. 경기지사가 되기 어려운데 그걸 버려 배지를 던져놓고 나간다. 저는 가능성이 거의 낮다고 봅니다. 안철수 의원이 나올 이유가 없어요.

◆ 김준우 : 나와도 안 되고요.

◇ 박지훈 : 되나요? 될 수도 있겠지만 그 판단을 본인이 모르지 않지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오늘 그 두 분과의 시간 여기까지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오늘 두 분 감사하고요. 다음 주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네 지금까지 서정욱 박지훈 변호사였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