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태극기 조명...이 대통령 '국빈 예우'

아랍에미리트, UAE가 자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현지시각 18일 밤 최대 도시 두바이의 초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 외벽에 태극기 조명을 비췄습니다.

UAE 측은 하루 전에도 수도 아부다비 시내 주요 건물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본사 외벽과 무바달라 타워 등에 태극기 조명을 점등하며 우리나라에 대한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UAE 정부는 앞서 국빈 공식 환영식에선 기마·낙타병들이 이 대통령을 맞이했고, 대통령궁 상공으론 태극기 상징인 빨간색과 파란색의 비행운을 그리는 '에어쇼'도 선보였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