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치검찰, 정영학 녹취록 조작...감찰 요구"

민주 "정치검찰, 정영학 녹취록 조작...감찰 요구"

2025.11.19.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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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 특별위원회가 대장동 재판의 핵심 증거인 '정영학 녹취록'의 신빙성을 의심하며, 법무부에 추가 감찰을 요구하겠다고 했습니다.

한준호 특위 위원장은 오늘(19일) 넉 달 동안의 활동을 정리하는 대국민보고 모두발언에서 이런 녹취록을 증거라고 내밀고, 재판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정치 검찰의 저의를 되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치 검찰이 민주 진영을 흔들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피의자를 회유하거나 협박한 점이 거듭 확인된다며, 특위가 현재까지 고발 2건, 감찰 요청 4건의 실적을 냈는데, 추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특위 소속인 이건태 의원은 윤석열 정치검찰이 별건 수사를 통해 주변 사람을 굴복시켜 숙주를 만든 뒤 이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을 잡는, 독재정권에나 있었던 반인권적 수법을 써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적 죽이기 수사에 앞장서고, 김건희 로펌 역할을 한 잘못 때문에 검찰이 문패를 내리게 되었다며, 책임은 오롯이 정치 검찰에 있다는 점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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