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100년 동행' 공동선언…원전·방산 협력
이 대통령,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국빈 자격 방문
'특별 전략 동반자 관계' 불가역적 수준 격상 합의
이 대통령, 오늘 경제인 간담회…이후 이집트 출국
이 대통령,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국빈 자격 방문
'특별 전략 동반자 관계' 불가역적 수준 격상 합의
이 대통령, 오늘 경제인 간담회…이후 이집트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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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정상회의에서 원전·방산 등 분야 협력을 약속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양국 경제인들을 만난 뒤, 두 번째 순방지인 이집트로 떠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순방 내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 18일, 첫 순방지인 아랍에미리트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낙타와 말이 거리에 늘어서고, UAE 공군의 에어쇼, 예포 발사 등 국빈 자격의 성대한 환영식이 열렸는데요.
두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정권이 교체돼도 되돌릴 수 없는, 불가역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합의했습니다.
인공지능과 우주, 원자력 분야 등 산업 협력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 7건도 체결했는데요.
먼저, 한국은 UAE가 추진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해 인공지능과 에너지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원전·가스 등을 융합한 전력망 구축에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원전 분야에서는 한국이 수주해 UAE에 건설한 '바라카 원전'을 모델로, 소형모듈원전 등 글로벌 원전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가장 큰 성과가 예상됐던 방산 분야에선 별도의 MOU가 체결되진 않았는데, UAE 측이 더 많은 관심을 표해 150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협의가 오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은 이러한 내용을 담아,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이름으로 공동선언문도 채택했습니다.
[앵커]
네, 이 대통령의 오늘 일정도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한-UAE 경제인 행사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경제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의 지원 의지를 설명할 거로 보이는데요.
오늘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도 참석해 첨단기술과 방산 분야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아랍에미리트 현지에 파병된 아크부대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고, 다음 순방지인 이집트로 출국합니다.
우리 시각으로 내일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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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정상회의에서 원전·방산 등 분야 협력을 약속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양국 경제인들을 만난 뒤, 두 번째 순방지인 이집트로 떠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순방 내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 18일, 첫 순방지인 아랍에미리트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낙타와 말이 거리에 늘어서고, UAE 공군의 에어쇼, 예포 발사 등 국빈 자격의 성대한 환영식이 열렸는데요.
두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정권이 교체돼도 되돌릴 수 없는, 불가역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합의했습니다.
인공지능과 우주, 원자력 분야 등 산업 협력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 7건도 체결했는데요.
먼저, 한국은 UAE가 추진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해 인공지능과 에너지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원전·가스 등을 융합한 전력망 구축에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원전 분야에서는 한국이 수주해 UAE에 건설한 '바라카 원전'을 모델로, 소형모듈원전 등 글로벌 원전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가장 큰 성과가 예상됐던 방산 분야에선 별도의 MOU가 체결되진 않았는데, UAE 측이 더 많은 관심을 표해 150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협의가 오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은 이러한 내용을 담아,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이름으로 공동선언문도 채택했습니다.
[앵커]
네, 이 대통령의 오늘 일정도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한-UAE 경제인 행사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경제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의 지원 의지를 설명할 거로 보이는데요.
오늘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도 참석해 첨단기술과 방산 분야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아랍에미리트 현지에 파병된 아크부대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고, 다음 순방지인 이집트로 출국합니다.
우리 시각으로 내일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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