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론스타 분쟁 승소에 "승소 가능성 없다던 민주, 숟가락 얹지 말라"

국민의힘, 론스타 분쟁 승소에 "승소 가능성 없다던 민주, 숟가락 얹지 말라"

2025.11.19.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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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외환은행 매각 관련 국제투자분쟁에서 승소한 걸 두고 승소의 공을 가로채려는 민주당의 태도가 낯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19일) 논평에서 소송을 추진해왔던 지난 정부 대응에 민주당이 야당 시절 '승소 가능성은 제로'라며 거세게 비판하더니 이제 와 자신들 성과라고 포장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새 정부 쾌거'라 말하는데 이런 식이면 머지않아 나라 건국도 이 대통령이 했다 주장할 판이라며, 민주당이 하라는 대로 했으면 오늘 대한민국은 4천억 원을 론스타에 줬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장동 사건에선 정권 압력으로 항소가 포기돼 7천8백억 원의 공공이익이 사라졌다며, 국가의 선택과 방향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두 사건에서 극명히 대비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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