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반발 검사장 강등? 이 대통령 '대장동 주범' 자인"

국민의힘 "반발 검사장 강등? 이 대통령 '대장동 주범' 자인"

2025.11.17. 오후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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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대장동 항소 포기에 집단 반발한 검사장들을 평검사로 강등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진 걸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대장동 사건 주범임을 자인하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오늘(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사장들이 항소 포기 사유라도 알려달라고 요구한 것을 항명이라고 협박하더니, 급기야 강등 이야기까지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명령에 복종하지 않으면 모든 신분상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을 제도화한다는 뜻이라며 북한식 검찰을 우리나라에 도입하려는 거냐고 반발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과 정부에 불리한 검사들을 '입틀막' 하겠다는 오만한 시도라며, 본인들에게 불리한 일을 하거나 해가 되는 검사는 다 좌천시키겠다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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