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팩트시트는 국익시트...국힘, 민심 애써 외면"

더불어민주당은 한미 관세협상 팩트시트를 '국익 시트' 그 자체라고 호평하며, 서두르지 않고 국익을 관철한 정부의 노력이 돋보인다고 호평했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15일) 서면브리핑에서 상호관세 15%라는 큰 틀을 문서로 분명히 했고, 반도체 분야에서 '불리하지 않게' 대우한다는 원칙을 확인했으며, 민감한 농산물 추가 개방은 제외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명백한 국익 앞에 '비판을 위한 비판'으로 모순에 빠져버렸다며, 박수를 바라진 않았지만, 민심을 애써 외면하며 자기 위안에 머무는 모습이 안타까울 지경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심지어 '대장동 의혹 덮기'라는 주장으로 외교 성과를 정쟁의 제물로 삼고 있는데, 민심과 떨어질수록 돌아오기 힘들 거라며, 책임 있는 공당의 자세로 성공적 후속 협의에 힘을 보태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