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관봉권 띠지·쿠팡 외압 의혹' 상설특검 추천위원 위촉

우 의장, '관봉권 띠지·쿠팡 외압 의혹' 상설특검 추천위원 위촉

2025.11.11.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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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건진 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할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위원을 위촉했습니다.

위원회에는 이진수 법무부 차관을 비롯해 배형원 법원행정처 차장,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등 7명이 위촉됐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11일) 국회 위촉식에서, 이번 특검은 검찰 내부를 대상으로 하는 첫 상설 특검으로, 검찰 수사에 대한 국민 의혹을 해소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추천위가 대통령에게 상설특검 후보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가운데 1명을 임명하게 됩니다.

위원으로는 민주당이 추천한 유종완·배지훈 변호사와 국민의힘이 추천한 구본진·김영종 변호사 등 4명도 포함됐으며, 유종완 변호사가 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두 사건에 대한 독립적인 지위를 가지는 특검 수사가 필요하다며 상설특검 수사를 결정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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