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성호,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고소할 것"

한동훈 "정성호,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고소할 것"

2025.11.10. 오후 6: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한 전 대표가 법무부 장관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징계 소송 상고를 포기했다'고 말한 건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10일) SNS에 글을 올려 자신은 그 징계 소송에 관여하지 않았고 상고 포기는 법무부 장관을 그만둔 뒤에 있던 일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정 장관이 불법 항소 포기 사건을 물타기 하려고 전 국민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사과도 거부했다며, 명예훼손 혐의 고소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또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대검 연구관들을 만난 자리에서 '용산과 법무부 관계를 고려해 재검토를 지시했다'고 말한 데 대해 한마디로 대통령과 법무부 무서워 '엿 바꿔 먹었다'는 자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 정 장관이 반대하고 준사법기관인 검찰 판단이 꺾여 항소장을 못 접수한 인과가 분명하다며, 정 장관과 노 대행을 향해 형사처벌은 물론 대장동 일당이 이익 본 만큼 본인들 돈으로 메꾸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