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일 대검·법무부 항의 방문..."정성호 사퇴해야"

국민의힘, 내일 대검·법무부 항의 방문..."정성호 사퇴해야"

2025.11.10. 오후 4: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의힘은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내일(11일)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항의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10일)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일은 사법체계를 파괴하는 중차대한 사태로서 좌시할 수 없다는 데 의원 대부분이 결의를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어제 국정조사를 포함해 청문회나 상설특검도 할 수 있다고 했는데 국민의힘도 같은 입장이라며, 여당을 향해 즉각 협의에 착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앞서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송 원내대표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출근길 도어스태핑에서 항소 여부에 대해 신중히 판단하라는 의견을 검찰에 전달했다고 밝힌 데 대해 사실상 외압 자백이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또 정 장관보다 윗선의 개입이 있었단 정황도 드러나고 있다며, 항소 포기는 피의자 이재명의 재판 삭제 빌드업 1단계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