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R&D 역량 더 투입할 것...실패 용인해야 나라 흥해"

이 대통령 "R&D 역량 더 투입할 것...실패 용인해야 나라 흥해"

2025.11.08. 오전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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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정부의 과학기술 연구개발 예산 삭감을 비판하며, 이번 정부에서는 이를 원상 복구할 뿐 아니라 더 많은 국가의 역량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7일) 오후 과학기술 정책 국민보고회에서, 참석자 대부분이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R&D 예산을 늘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역사적으로도 과학에 관심을 가진 국가는 흥했고, 이를 무시하는 국가는 망했다며 국가도, 개인도, 기업도 공부해야 하고, 연구개발에 투자해야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에서 연구개발 성공률이 90%를 넘는다고 하는데 황당한 얘기라며, 실패를 용인해야 제대로 된 연구개발이 가능하고, 그래야 나라가 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고회에 앞서 이 대통령은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을 방문해 핵융합 연구개발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연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곳에서 한국형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 'KSTAR'(케이스타) 시설을 둘러보며 작동 원리와 연구 성과 등을 듣기도 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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