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시진핑에 의장직 인계...내년 11월 개최

이 대통령, 시진핑에 의장직 인계...내년 11월 개최

2025.11.01. 오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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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정상회의 본회의 행사가 공식 마무리되면서, 차기 의장국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의장직을 넘겨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일) APEC 두 번째 세션을 마친 뒤, 대한민국이 APEC 의장국을 맡게 된 것은 큰 기쁨이고 영광이었다며,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 주석에게 의장직을 인계하면서, 이제 시 주석의 리더십 아래 APEC이 새로운 순항을 시작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의장직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전날 정상 만찬 장소에서 날아다닌 나비가 참 아름다웠다고 한국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중국이 주최하는 다음 APEC 정상회의는 내년 11월, 선전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의장직 인계 뒤 APEC 참석자들은 각자 옥색 어깨 장식을 두르고 기념 촬영을 했는데, 대통령실은 옥색이 전통적으로 회복과 성장, 그리고 평화를 의미하는 고귀한 색으로 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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