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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 기자입니다. 앞으로 중한 관계의 발전 전망을 어떻게 보시나요? 그리고 중한 관계가 어떠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까요?
[이재명 대통령]
매우 중요한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중 관계는 외형적으로는 특별히 문제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마는 실질적으로는 관계가 완전히 정상화됐거나 또는 회복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리고 단순한 회복을 넘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의 길을 다시 찾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실질적인 관계 회복, 그리고 실질적인 협력 강화가 꼭 필요하겠다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주안점을 두고 논의하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분야는 아무래도 경제 분야가 되겠죠. 한국과 중국은 여러 부문에서 경쟁하는 관계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여러 측면에서는 협력하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국가 간 관계라고 하는 것은 매우 복합적이어서 보이는 것과 안 보이는 것들이 공존하고 협력과 경쟁, 대결이 공존합니다. 미국도 중국과 경쟁하고 갈등하고 적대적으로 보이지만 잘 보이지 않는 이면에서는 협력하고 거래하고 지원하고 그러고 있죠. 대한민국과 중국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리적으로 아주 가깝고 경제적으로 서로 깊이 의지하고 협력하는 관계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외부의 작은 장애들이 있더라도 그 장애들을 넘어서서 더 큰 이익과 더 큰 변화를 향해 나아가려고 합니다. 중국 당국도 대한민국 정부도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이고 희망이 있는 국가를 만드는 것 아니겠습니까. 중국에게도 대한민국에게도 모두 도움이 되는 여러 영역에, 특히 경제, 민간 교류. 그리고 나아가서는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도 협력과 소통의 계기를 많이 만들고 또 높여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정착시키는 데도 중국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반도가 안정돼야 동북아도 안정되고 또 그것이 중국의 이익에 부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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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앞으로는 외부의 작은 장애들이 있더라도 그 장애들을 넘어서서 더 큰 이익과 더 큰 변화를 향해 나아가려고 합니다. 중국 당국도 대한민국 정부도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이고 희망이 있는 국가를 만드는 것 아니겠습니까. 중국에게도 대한민국에게도 모두 도움이 되는 여러 영역에, 특히 경제, 민간 교류. 그리고 나아가서는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도 협력과 소통의 계기를 많이 만들고 또 높여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정착시키는 데도 중국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반도가 안정돼야 동북아도 안정되고 또 그것이 중국의 이익에 부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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