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동맹 준하는 우방"...캐나다 총리 "아주 중요한 파트너"

이재명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에게 캐나다는 대한민국의 단순한 우방을 넘어 동맹에 준하는 핵심 우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카니 총리와의 오늘(30일) 정상회담에서, 캐나다는 6·25 전쟁 당시 2만 7천 명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군대를 파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양국 간 국방 분야뿐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다양한 협력을 이미 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확대된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카니 총리는 따뜻하게 환대해 준 점에 감사를 표하며, 특히 APEC과 관련해 중요한 의제를 설정해 줬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 캐나다와 모든 영역에서 아주 중요한 파트너라며, 무역도 중요하고 국방 협력과 문화적 차원의 교류도 증대되고 있어서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카니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오찬도 함께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