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 합동 TF 합의...장기간 재입국 불허

정부는 캄보디아 측과 스캠 사기 범죄 합동 대응을 위한 TF 구성에 합의하고, 수사 정보 공유 등을 약속했습니다.

캄보디아 현지에 파견된 정부합동대응팀은 써 소카 캄보디아 부총리 겸 내무장관을 만나 TF 출범에 합의하고, 다음 주 중으로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TF를 통해 한국인 관련 신고가 현지 경찰에 접수될 경우 관련 정보를 우리 정부에 공유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전국 경찰관서에 범죄단지 수색과 함께 한국인 발견 시 구조할 것을 이미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추방되는 한국인들에 대해서는 장기간 캄보디아에 재입국을 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추방자 명단을 우리 정부에 명단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