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법원 발표 반박..."지귀연 제보자, 20여 차례 룸살롱 접대 주장"

민주, 대법원 발표 반박..."지귀연 제보자, 20여 차례 룸살롱 접대 주장"

2025.09.30. 오후 10: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더불어민주당이 지귀연 판사를 징계할 사유가 없다는 감사위원회의 심의 결과는 자신들이 확보한 제보와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대법원의 결정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정의찬 원내대표실 정무실장은 오늘(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 판사의 '유흥업소 접대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는 1년에 한 번이 아니라 지난 수년 동안, 본인이 직접 20여 차례 룸살롱 접대를 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 제보자는 자신이 비용을 냈고, 장소는 수백만 원대 비용이 드는 회원제 '룸살롱'이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실장은 지난 5월, 지 판사가 서울 강남의 한 주점으로 추정되는 곳에 앉아 있는 사진을 당에 제공한 당사자가 자신이라고 밝히며, 이 역시 익명의 원 제보자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받아 폭로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법원은 또 진실을 외면하고 사건을 축소 은폐하고 있다면서, 자정 능력이 없음을 스스로 고백한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