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55%...취임 후 최저치 기록 [갤럽]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5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5%로, 취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34%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0%로 나타났고, 경제·민생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14%, 독재·독단도 11%를 기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8%, 국민의힘은 24%, 무당층은 30%로 나타났습니다.

여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해선, 응답자 41%가 현 재판부를 통해 재판을 계속해야 한다고 답했고,

38%는 전담 재판부를 설치해 이관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5년 9월 23일~25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