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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야는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막판까지 협의에 나섰지만, 불발됐고 국민의힘은 예정대로 무제한 반대토론으로 맞대응에 나섭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다연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필리버스터, 시작됐습니까?
[기자]
아직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수민 의원이 반대토론 첫 타자로 나서고, 이후 고동진, 이달희 의원이 이어받습니다.
오늘 본회의에 올라갈 쟁점법안은 크게 4가지입니다.
우선 검찰청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있는데요.
여기서 금융위원회 개편은 일단 제외됐습니다.
오늘 아침 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급하게 머리를 맞대서 내린 결정인데, 국민의힘의 요구를 일부 받아들인 모양새를 취해 합의 처리를 유도하려 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또, 이진숙 위원장이 있는 방송통신위원회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바꾸는 법안을 그다음으로 올리고요.
국회법 개정안, 국회 증언·감정법 개정안 등도 예정돼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두고 미래로 가려는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곧 다가올 국정감사가 현재 부처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민주당이 새로운 기관을 세워 비판을 피하기 위해 무리한 조직 개편을 시도하는 거라고 주장합니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시작한 지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 찬성으로 끝내버릴 수 있어서, 물리적으로 하루에 법안 한 개씩 처리 가능합니다.
쟁점법안 4개가 차례로 상정되면 앞으로 4박 5일간 필리버스터 정국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다연입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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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야는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막판까지 협의에 나섰지만, 불발됐고 국민의힘은 예정대로 무제한 반대토론으로 맞대응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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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필리버스터, 시작됐습니까?
[기자]
아직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수민 의원이 반대토론 첫 타자로 나서고, 이후 고동진, 이달희 의원이 이어받습니다.
오늘 본회의에 올라갈 쟁점법안은 크게 4가지입니다.
우선 검찰청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있는데요.
여기서 금융위원회 개편은 일단 제외됐습니다.
오늘 아침 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급하게 머리를 맞대서 내린 결정인데, 국민의힘의 요구를 일부 받아들인 모양새를 취해 합의 처리를 유도하려 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또, 이진숙 위원장이 있는 방송통신위원회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바꾸는 법안을 그다음으로 올리고요.
국회법 개정안, 국회 증언·감정법 개정안 등도 예정돼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두고 미래로 가려는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곧 다가올 국정감사가 현재 부처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민주당이 새로운 기관을 세워 비판을 피하기 위해 무리한 조직 개편을 시도하는 거라고 주장합니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시작한 지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 찬성으로 끝내버릴 수 있어서, 물리적으로 하루에 법안 한 개씩 처리 가능합니다.
쟁점법안 4개가 차례로 상정되면 앞으로 4박 5일간 필리버스터 정국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다연입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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