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기차 충전기 부실관리·보조금 횡령 적발

정부, 전기차 충전기 부실관리·보조금 횡령 적발

2025.09.17. 오후 6: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부 보조금을 받아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거나 보조금을 횡령한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국무조정실 정부 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이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사업을 점검한 결과, 2만 4천 개 넘는 충전기가 전기요금 미납 상태에 있는 등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정부는 보조금을 받아놓고 충전기 설치 장소와 수량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남은 보조금을 반납하지 않은 회사들을 적발해 97억여 원을 환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방치된 충전기를 정상화하고 규정을 따르지 않는 사업자에겐 불이익을 주는 등 제도 개선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