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금 근로자 귀국 안도...확실한 재발방지책 세워야"

국민의힘 "구금 근로자 귀국 안도...확실한 재발방지책 세워야"

2025.09.12. 오후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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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미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 귀국과 관련해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다는 미국 측 약속을 끝까지 점검하고 확실한 재발방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12일) 논평에서 우리 근로자 316명이 무사히 고국의 품으로 돌아와 기쁨과 안도를 느끼지만, 마냥 웃을 순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일부 근로자들이 범죄자 취급까지 받았다고 증언한 건 정부의 미숙한 대응과 외교력 부재가 빚어낸 참혹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며, 귀국 근로자 건강과 심리적 충격에 대한 세심한 지원 필요성을 부각했습니다.

또 미국이 일본과 이미 대규모 투자·수익 배분 협정을 체결했고 우리에게도 유사한 조건을 요구한다며 수익 대부분을 상대국이 가져가는 협정은 우리 경제에 치명적 부담인 만큼 냉철한 계산과 전략으로 실익을 확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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