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민의힘 항의 방문에 "계엄·내란 단죄해야"

대통령실, 국민의힘 항의 방문에 "계엄·내란 단죄해야"

2025.09.12. 오후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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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국민의힘이 3대 특검법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를 요구하며 대통령실 앞 항의 집회를 연 데 대해, 내란은 용납할 수 없는 법치 파괴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1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단호한 단죄만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국민의힘의 특검법 개정안 재의요구에 원칙적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거절 의사를 드러낸 거로 해석됩니다.

강 대변인은 다만, 대통령실은 열린 자세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제출한 재의요구서는 관련 수석실과 협의해 대통령께도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특검법 개정 관련 민원을 제출하기 위해 대통령실까지 찾아와 의견을 전하신 것에 대해 수고하셨다는 말씀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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