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尹 '정치보복 이긴다'며 낙관적 심리 상태...토리? 코바나 직원들이 키워"

서정욱 "尹 '정치보복 이긴다'며 낙관적 심리 상태...토리? 코바나 직원들이 키워"

2025.09.10. 오후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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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9월 10일 (수)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서정욱 변호사, 정옥임 전 의원, 최인호 전 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준우: 이제 윤석열 전 대통령 이야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지난 2월달에 구치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돼 있을 때 강희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휴대전화를 이제 몰래 반입했었다 그래서 논란이 있었는데 그러고 나서 그다음 뉴스가 뜬 게 휴대전화로 뭘 했냐 이랬더니 ‘토리 영상’을 보여줬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이 ‘그 강아지들 잘 있냐’ 이런 질문들을 했다는 건데요. 이런 에피소드로 지금 공개가 됐는데 두 가지가 있는 것 같아요. 어쨌든 휴대전화 밀반입은 불법일 것이고 두 번째로 정말 강아지 얘기만 했을까라고 하는 의문이 있잖아요. 그래서 여기서 보면 가장 이제 가까우신 우리 서정욱 변호사님 얘기부터 들어야 될 것 같은데요.

□서정욱: 일단 이제 휴대전화는 뭐 변호사님이니까 우리도 알겠지만 옛날에 몰래 쓰다가 공무방해나 또 이제 처벌된 예도 있습니다. 변호사가 휴대전화를 가지고 들어간 거는 불법은 분명하다 이렇게 보고요. 그런데 얼마 전에 이화영 부지사 있잖아요. 그 분들 변호사하고 접견한 게 녹취가 높지 않습니까? 이것도 저는 이해를 못하겠어요. 어떻게 녹음을 할 수가 있습니까. 녹음 시설도 반입이 안 되잖아요. 저는 여야 간에 이렇게 교도소의 그 관리가 부실하다 이거는 이제 정말 지적해야 되고 그리고 이 반려견은 뭐 자꾸 김건희 여사하고 이렇게 질문이 있는데 그거는 이제 뭐 대통령이 구속되기 전에도 개를 좀 보고 가자 개를 마지막 한 10분 보고 나왔지 않습니까? 그 만큼 이 반려동물을 좋아하는데 그런데 이걸 김건희 여사하고 비교 대상이 됩니까? 김건희 여사를 더 훨씬 사랑하고 반려동물도 좋아하죠.

☆김준우: 반려동물은 근데 지금 어디로 가나요?

□서정욱: 지금 원래는 이제 그 경호처가 키워야 되느냐 이게 국가 재산 논란이 있었는데 그 코바나 콘텐츠 있잖아요. 거기 김건희 씨하고 오랜 인연이 있는 직원들이 있어요. 이분들이 키우겠다 해서 잘 키우고 있습니다.

☆김준우: 아 그렇군요. 역시 서정욱 변호사님한테만 들을 수 있는 단독인 것 같습니다. 강아지는 코바나 콘텐츠 직원들에게 있다...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인호: 아 교도소에서 구치소에서 휴대전화를 했다 이거는 뭐 아주 심각한 범죄 행위고요. 구치소장이 지금 전출이 돼 있는데 그 구치소장이나 교도관들의 협조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하죠. 그러니까 1차 구속 때는 헌법재판 심판 중이었는데 그 와중에 휴대전화를 하고 또 황제 접견 특혜를 받았다. 1박 2일로 아침 9시부터 그다음 날 새벽 5시까지 내내 접근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 수십 명을 접견했다는 그런 것도 밝혀졌는데 도대체 휴대전화를 가지고 2차 계엄 모의했을 수도 있고 증거 인멸 얼마든지 할 수도 있고 또 여러 가지 지위를 또 했을 수도 있다 하는 그런 측면에서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고 이에 대한 명백한 조치 관계자들 또 이 부분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이 어떤 이야기를 했고 어떤 지시를 했는지도 명백하게 수사해서 밝혀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옥임: 저는 좀 다른 차원으로 얘기를 할게요. 정말 반려견에 대한 안부를 물었다라는 전제로 말씀을 좀 드려보고 싶은데요. 정치학에서도 요새 좀 핫한 부분이 정치 심리학이에요. 그리고 이제는 이렇게 그 어떤 그 권력을 가진 사람의 어떤 성격이라든지 또는 살아온 궤적이 정책 결정에 어떤 영향을 끼치나 특히 전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정책 결정을 했을 때 그걸 ‘이디오 싱크래틱 변수’라고 그래가지고 그런 걸 연구하기도 하거든요. 사실 대통령이 계엄이라는 극단적 정책 결정을 했어요. 그리고 처음으로 이제 그 그 체포가 돼 갖고 들어갔던 거 아니에요 그랬는데 결국은 그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강아지 사진을 보면서 위축되지 않았느냐고 질문했다라는 거 아닙니까? 이게 왜 중요하냐면은 그러니까는 그 상황에서 부인인 김건희 씨도 면회를 오지 않았었어요. 그 당시에 그런 상황에서 본인이 어떤 심리적 상태이면 결국 자기 때문에 수많은 별들이 구속돼 가지고 체포돼 가지고 조사를 받는 상황이고 그런 일을 벌였는데 강아지 괜찮아 그랬다는 거 아니에요 이거에 대한 심리학적 분석이 반드시 필요해요. 재발되지 않더라도 왜 이 얘기를 하냐면은 이상한 일들이 참 많았었어요. 미국의 대통령들도 그랬고요. 레이건이 그 암살 시도로 다쳐가지고 수술한 다음부터 부인이 점성술사를 데리고 조언을 받는데 그거를 막지 않아요. 그런가 하면 후세인 아시죠? 후세인 이라크에 전쟁 광이고 굉장히 이라크 자기 국민들한테 화학무기를 썼느냐 안 썼느냐 말이 많은데 후세인이 제일 무서워하는 게 뭔지 아세요? 모르죠 바퀴벌레예요.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그 심리적인 부분을 상당히 좀 우리가 볼 필요가 있고 또 한 사람 김정일. 김정일이 좋아하는 노래가 뭔지 아세요?

☆김준우: 조용필 노래

▣정옥임: 김정일이 독재자잖아요. 그리고 사실 북한에서 핵실험하고 그 핵 만드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피해자들이 나왔는데 김정일이 좋아하는 노래가 우리나라 가수 중에 최진희 씨인가? ‘사랑의 미로’예요. 그러니까 매치가 안 되죠. 근데 그런 부분에 대한 심리적 연구를 하는 분야까지 있는데 이 와중에 국민을 모두 놀라게 하고 더군다나 본인이 이제 탄핵의 과정으로 가는데 거기서 자기가 정말 그 반국가 세력 하면서 거기에 한동훈도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그런 큰 일을 벌여놓고 강아지 얘기를 묻는 이 심리적 상태에 대해서 연구는 좀 필요하다고 봅니다.

■최인호: 정옥임 의원님의 얘기 아주 잘 들었고요. 그런데 저는 간단하게 한 말씀만 더 드리면 아니 왜 휴대전화 전화할 때 김건희 부인에 대한 안부 안 묻고 반려견 안부를 물었냐 그건 아마 김건희 전 여사가 사고를 너무 많이 치니까 너무 좀 미워한 거 아니냐 서 변호사님 맞습니까?

☆김준우: 개별적인 소식인데 지금 뭐 김건희 씨 얘기 나왔으니까 하는 얘기인데 그 지금 허정욱 변호사님은 한 번씩 접견 한번 가세요.

□서정욱: 어차피 접견 갔다 온 변호사한테 계속 실시간으로 듣기 때문에...제가 안 가지는 않습니다.

☆김준우: 윤석열 대통령 요즘 심리적 상태는 그러면 어떻다고 듣고 계십니까?

□서정욱: 그러니까 이제 그 변호사들 통해서 아주 이제 그 성격이 워낙 낙관적이에요. 저도 여러 번 뵀지만 그러다 보니까 이제 그 현 상황에 대해서도 상당히 뭐 정치 보복이 몰아쳐도 언젠가는 이긴다. 그리고 내란죄는 무죄가 나올거다 이런 식으로 상당히 긍정적으로 낙관적으로 잘 견디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김준우: 그럼 반면에 근데 지난번에 서정욱 변호사님 얘기가 김건희 씨는 뭐 혈압도 저혈압이고 건강이 안 좋다 심신이 안 좋다 이렇게 얘기하셨는데 그 부부가 정반대 성격인가봐요?

□서정욱: 완전히 180도 반대죠. 성격은 전략도 180도 다르고요. 김건희 여사는 이제 재판이 24일 잡혔잖아요. 그 변호사들이 꼼꼼하게 하나하나 이제 재판 대응을 할 겁니다. 무죄 대응을 할 거고요. 지금 현재 건강은 진짜 안 좋죠. 왜냐하면 혈압이 거의 뭐 70 30 왔다 갔다 할 정도로 몇 번 이렇게 쓰러진 적도 있다 이런 이야기도 지금 들리고요. 그래서 아마 두 분은요 제가 보기에 완전히 어떻게 부부인가 할 정도로 성격은 정반대입니다. 재판 전략도 정반대예요.

☆김준우: 그래요. 근데 한쪽은 굉장히 그러니까 이성적으로 그리고 꼼꼼하게 아니 꼼꼼하게 준비하는 건 김건희 씨고 예 그렇죠 윤석열 전 대통령은 그냥 어떻게 되겠지 약간 이런 거라는 거죠. MBTI 어떻게 한번 분석을 해보고 싶네요.

▣정옥임: 말씀 들어보니까 정말 심리학 전문가의 분석이 더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김준우: 네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고 상담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 어쨌든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지금 김상민 전 부장검사 매관매직 의혹을 받고 있고 수사를 어제 받았습니다. 출석을 특검에서 했었는데 이우환 작가의 그림을 이제 샀는데 이게 김건희 씨 오빠의 요청으로 대신 구매한 것이다. 돈도 내 돈이 아니고 김건희 씨 오빠인 김진우 씨가 준 거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서정욱: 지금 이제 김상민은 제가 진짜 아끼는 동생인데요. 이 두 가지 이유를 대요. 하나는 이제 김건희 씨 측에서 누가 산다고 하면 물건값을 이게 엄청나게 비싸게 부를 거다. 그러니까 이제 그 검사가 오랜 인연이 있으니까 정품을 보장하고 검사한테 사기는 못 치잖아요.

☆김준우: 그러면 큰일 날 것 같으니까.

□서정욱: 그렇죠. 검사한테 사기 치면 바로 그냥 회사 파산할 겁니다. 그러니까 이제 믿을 수 있는 중간에 내 계좌 워낙 가짜가 많으니까 그러니까 검사라는 이제 확실한 신분에 팔겠다. 거기다가 이제 그 김진우 씨가 사면 값이 1억이 아니고 3억, 5억 왜 수집하려 할까 이렇게 그 때문에 1억에 자기가 중매를 해줬다. 중개를 이렇게 하고요. 근데 이게 감정을 했더니 한 군데는 위작으로 나왔잖아요. 한 군데는 진짜고 김상민 검사도 충격을 받았다. 확실하다고 자기는 그만큼 믿는 사람이

☆김준우: 내가 사기를 당했다. 내가 그림 사기를 당했다. 근데 상식적으로 제가 한 번만 더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아니 코바나 콘텐츠를 운영을 했고 그래서 다양한 전시회를 예술의 전당에서 하고 그런 게 이제 사실 김건희 씨의 어떤 주요 프로필이잖아요. 그러면 화랑이나 그쪽에 아는 사람도 많고 적어도 다른 사람 통해서 누구한테 가면 된다 정도는 집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걸 갑자기 김상민 현직 검사한테 구매 대행을 맡긴다? 이게 사실은 일반 그냥 뭐 집에서 뭐 일만 보시던 분이 아니고 이 커리어 자체가 미술 쪽이랑 깊은 연관이 있는데 이걸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을까요?

□서정욱: 그러니까 김상민 검사가 이제 그 그림 판 사람하고 오랜 인연이 친분이 있었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이게 검사가 산다고 하면 우리나라 검사한테 뭐 좀 아무래도 이 사업하다 보면 그런 게 좀 싸게 하지 않겠습니까?

☆김준우: 현관 예우가 있을 수 있다.

□서정욱: 그래서 아마 했다고 합니다.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오늘 여의도 한약방은 여기까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최인호 전 의원, 정옥임 전 의원, 서정욱 변호사였습니다. 세 분 감사드립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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