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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투자를 위한 '국민성장펀드' 규모를 100조에서 150조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관련 토론회를 열고, 정체된 첨단 산업 발전에 새로운 마중물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핵심 공약이었던 '국민성장펀드' 보고대회에 참석했습니다.
국민성장펀드는 민간과 기업, 정부가 함께 투자해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육성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미 선진국들 사이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국민과 정부와 경제계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특히, 애초 계획했던 펀드 규모를 100조 원에서 150조 원으로 대폭 늘려 더욱 과감한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5년간 자금을 투입해 지역 성장, 일자리 창출 등 최대 125조 원의 부가가치를 끌어내고,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어진 토론회에선 IT 분야 대기업 관계자들과 스타트업 창업자, 고등학생까지 참여해 첨단산업 성장 전략에 대해 열띤 토의를 벌였습니다.
[장남우 / 천안 업성고 2학년: (다른 나라는)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문제를 주고 해결할 수 있는 과정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런 과정이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도 주어진다면….]
금산분리 제도를 완화해 대기업이 직접 벤처 투자에 나설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도 나왔는데,
[서정민 / 셀트리온 회장: 대기업이 악용하지 못하게 안전장치를 걸면 되는 거거든요. 무진장 오래된 숙제인데 대기업들, 금융기관들, 정부가 같이 후배들을 키워서….]
이 대통령은 국민성장펀드가 자칫하면 부패 재원이 될 수 있다며 누가 펀드를 운용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민간 자금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동시에, 성장의 기회와 과실을 국민이 함께 나누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최광현
영상편집 : 양영운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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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투자를 위한 '국민성장펀드' 규모를 100조에서 150조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관련 토론회를 열고, 정체된 첨단 산업 발전에 새로운 마중물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핵심 공약이었던 '국민성장펀드' 보고대회에 참석했습니다.
국민성장펀드는 민간과 기업, 정부가 함께 투자해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육성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미 선진국들 사이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국민과 정부와 경제계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특히, 애초 계획했던 펀드 규모를 100조 원에서 150조 원으로 대폭 늘려 더욱 과감한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5년간 자금을 투입해 지역 성장, 일자리 창출 등 최대 125조 원의 부가가치를 끌어내고,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어진 토론회에선 IT 분야 대기업 관계자들과 스타트업 창업자, 고등학생까지 참여해 첨단산업 성장 전략에 대해 열띤 토의를 벌였습니다.
[장남우 / 천안 업성고 2학년: (다른 나라는)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문제를 주고 해결할 수 있는 과정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런 과정이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도 주어진다면….]
금산분리 제도를 완화해 대기업이 직접 벤처 투자에 나설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도 나왔는데,
[서정민 / 셀트리온 회장: 대기업이 악용하지 못하게 안전장치를 걸면 되는 거거든요. 무진장 오래된 숙제인데 대기업들, 금융기관들, 정부가 같이 후배들을 키워서….]
이 대통령은 국민성장펀드가 자칫하면 부패 재원이 될 수 있다며 누가 펀드를 운용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민간 자금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동시에, 성장의 기회와 과실을 국민이 함께 나누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최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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