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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늘(8일) 이재명 대통령과 단독 회동을 앞두고 당내 의견을 들으며 준비에 몰두했습니다.
다양한 의제가 테이블 위에 오를 거로 보이는데 특히 '협치 복원'을 위한 정부·여당의 근본적인 태도 변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단독 회담을 준비하며 휴일에도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원내 의견을 두루 청취한 장 대표, 회담 직전에는 최고위원들과 회의를 열고 영수회담 준비를 이어간다는 구상입니다.
당장 거론되는 의제로는 검찰청 폐지나 기재부 분리 등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불만과 우려가 꼽힙니다.
특검법 개정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 여당의 '입법 폭주'도 거론 대상인데,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을 확인하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지금 여러 상황에 대해서, 여러 국정 난맥상에 대해서 대통령에게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겁니다.]
국민의힘은 향후 '협치 복원'을 위해선 정부와 여당이 태도를 바꿔야 한다는 점도 부각하기로 했습니다.
야당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 세우며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선 대화와 타협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치가 민생을 챙길 수 있도록 기본적인 '대화의 틀'을 만들자고 제안하겠다는 겁니다.
여야 대립이 극에 달한 가운데 이번 회담을 계기로 대통령과 여야 사이 '협의체' 형식의 대화 창구가 복원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이들의 만남이 악수로 시작되느냐에 따라 회담의 성패를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영상편집 : 박정란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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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늘(8일) 이재명 대통령과 단독 회동을 앞두고 당내 의견을 들으며 준비에 몰두했습니다.
다양한 의제가 테이블 위에 오를 거로 보이는데 특히 '협치 복원'을 위한 정부·여당의 근본적인 태도 변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단독 회담을 준비하며 휴일에도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원내 의견을 두루 청취한 장 대표, 회담 직전에는 최고위원들과 회의를 열고 영수회담 준비를 이어간다는 구상입니다.
당장 거론되는 의제로는 검찰청 폐지나 기재부 분리 등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불만과 우려가 꼽힙니다.
특검법 개정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 여당의 '입법 폭주'도 거론 대상인데,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을 확인하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지금 여러 상황에 대해서, 여러 국정 난맥상에 대해서 대통령에게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겁니다.]
국민의힘은 향후 '협치 복원'을 위해선 정부와 여당이 태도를 바꿔야 한다는 점도 부각하기로 했습니다.
야당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 세우며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선 대화와 타협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치가 민생을 챙길 수 있도록 기본적인 '대화의 틀'을 만들자고 제안하겠다는 겁니다.
여야 대립이 극에 달한 가운데 이번 회담을 계기로 대통령과 여야 사이 '협의체' 형식의 대화 창구가 복원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이들의 만남이 악수로 시작되느냐에 따라 회담의 성패를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영상편집 : 박정란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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