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은 베이징 도착...왕이 등이 영접"

북한 매체들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베이징 도착을 신속히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 위원장이 현지시각 오후 4시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다며, 차이치 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외교부장 등을 비롯한 중국 주요 간부들이 맞이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중국 간부들과 뜨겁게 상봉하고 6년 만에 다시 중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중국 당과 정부, 인민의 열정적이고 극진한 환대에 사의를 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로 평양에서 출발해 북·중 국경을 넘었다는 소식도 신속히 보도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