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김민수 '尹 석방'에 "어이없는 해당행위...내년 지방선거에 1도 도움 안돼"

조경태, 김민수 '尹 석방'에 "어이없는 해당행위...내년 지방선거에 1도 도움 안돼"

2025.09.02. 오후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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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9월 2일 (화)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 아쉬웠던 전당대회, 당심과 민심 이원화 느껴
- 헌재 결정 부정하는 정당, 국민 위한 당 아냐
- 여전히 찬탄, 반탄 논란...이 자체가 넌센스
- 반탄 강성 발언 이해 안가...결국 당원이 짐 짊어져
- 김민수 '尹부부 석방' 발언은 일종의 해당행위
- 추경호·조지연 압수수색? 특검 역시 법과 절차에 따라야
- 권성동 불체포특권 포기? 의원들 특권 내려놔야...민주당 동참해야
- 특별재판부 설치? 민주당의 과유불급...삼권분립에 맞지 않아
- 인권위원 부결? 계엄 옹호한 인사 부적절...조심스럽게 했어야
- 장동혁, 李 대통령과 어떤 형태든 만나는 모습 보여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준우: 네. 오늘 1부에서는요 국민의힘 6선 의원이시죠? 조경태 의원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어제 정기 개원하는 날 상복을 입고 출발했는데요. 야당의 제1 야당의 국회에 대한 태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조경태 의원 나와 계시죠?

●조경태: 네. 안녕하세요. 조경태입니다.

☆김준우: 네. 처음 인사드리겠습니다. 저는 진행 맡은 김준우 변호사입니다. 의원님 아마 전당대회 끝나고 나서 실질적으로 첫 인터뷰 같은데 그동안 소회가 좀 어떠셨는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조경태: 네. 지난 전당대회가 슬로건이 다시 국민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진 전당대회입니다. 그런데 좀 아쉬운 것은 당원들의 생각과 국민들의 생각이 약간 이원화된 느낌이 많이 들었고요. 그래서 우리 당이 좀 국민들의 민심을 좀 더 얻는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고요.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들께서 저에 대한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드리고요. 선거가 이제 끝난 만큼 승패를 떠나서 우리 당이 지금부터라도 민심을 얻을 수 있는 그런 길로 나아가야 되고 또 미래를 좀 더 우리가 준비해 나가는 그런 정당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실용적인 보수 정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준우: 말씀하신 대로 사실 보수 정당에서 예를 들면 이명박, 박근혜 대선 경선이라든가 윤석열, 홍준표 대선 경선에서 민심과 당심이 좀 달랐던 적은 있지만 이번에 전당대회 같은 경우에는 민심에서는 사실 결선 기준으로는 김문수 후보가 좀 압도적이었는데 결과는 좀 다르게 나왔잖아요. 이 부분에 관해서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셨는지 궁금합니다.

●조경태: 사실은 제가 7월 12일 전후부터 쭉 보면 여론조사 추이를 살펴보면 국민 선호도 민심 1위 후보가 저였거든요.

☆김준우: 네. 그러셨죠?

●조경태: 네네. 그런데 이게 이상하게 약간 강성 지지층이라고 보통 이런 분들이 아마도 일반 민심하고는 좀 거리가 먼 선택을 좀 한 것 같고요. 그 영향들이 쭉 계속 이어지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해석을 합니다. 어쨌든 선거는 끝났으니까 저는 승패에 대해서 어쨌든 그렇게 썩 좋은 룰은 아니지만 그 룰에 대해서 승복을 해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우리 당이 향후에라도 좀 더 국민들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정당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김준우: 네. 그 청취자분들의 이해를 위해서 잠시 말씀드리면 7월 31일 자에 발표된 뉴스 토마토가 의뢰하고 미디어 토마토가 발표했던 그 여론 조사에서는 19.2%로 조경태 의원님께서 1등을 차지한 적이 있죠. 자세한 내용은 중앙 선거 조사 여론 심의위원회 아마 확인하시면 될 겁니다. 이런 조사들 말씀하신 거죠?

●조경태: 네네. 그런 조사들이 여러 번 있었어요. 갤럽 조사일 수도 있고.

☆김준우: 네. 제가 다 언급할 수 없는 점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장동혁 대표 체제가 어쨌든 출범한 지 이제 일주일이 좀 넘었는데 전당대회에서는 굉장히 오른쪽에 다소 치우친 이야기들을 많이 하셔서 우려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다소 통합의 메시지도 내고 있지 않나 이런 분석도 있는데요. 그래서 이제 찬탄파를 적극적으로 배척한다거나 출당 조치를 한다거나 이런 액션은 당장에는 좀 없어 보입니다. 실제 당내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당선 이후에 조금 보폭을 다르게 가져가고 있는지 아니면 어떻게 이 보법을 읽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조경태: 국민들 대다수가 탄핵에 찬성하지 않았습니까? 중도층에서는 훨씬 더 많은 탄핵 찬성파들이 있었고요. 그래서 민심을 거스르는 그런 모습은 좋지 않다. 그리고 탄핵 찬성의 정당성이 어디서 확보되는가 하면은 4월 4일날 헌법재판소 판결에 보면 탄핵을 만장일치로 탄핵을 시켰지 않습니까? 그걸 부정하는 정당이 과연 국민을 위한 정당이라고 할 수 있는지 묻고 싶고요. 지금도 뭐 찬탄 반탄으로 이렇게 논란이 있다는 것 자체가 저는 넌센스라고 봅니다. 사실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불복하겠다 부정하겠다는 것밖에 더 됩니까?

☆김준우: 네. 의원님 말씀은 결국 이제 민심을 존중하고 그리고 법치주의에 터 잡아야 보수 재건이 가능하다 이런 말씀으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조경태: 우리 보수의 어떤 가치인데 법치주의를 따르지 않으면서 나는 보수다라고 하는 것은 정말 엉터리 보수지요. 그래서 저는 찬탄 반탄파가 아직까지 있다는 것 자체가 저는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용납도 안 되고 이해가 안 됩니다. 그러면 일부 사람들은 탄핵 말고 다른 방법으로 했어야 되는 거 아닌가 이야기하는 분들이 계시거든 그 방법을 제시하라 이 말입니다. 어떤 방법이 있는지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시키는 방법에서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거나 아니면 탄핵시키거나 이 두 가지 방법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럼 본인이 12월 12일 날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본인이 물러나지 않겠다라고 했으니까 결국 직무 정지를 시킬 수 있는 방법은 법적으로 하자는 것은 결국은 탄핵밖에 없었거든요. 이것을 자꾸만 다른 방법으로 했어야 되는데 탄핵만은 안 됐다라고 표현하는 게 국민 정서에는 맞지 않다 이렇게 보는 거에요.

☆김준우: 네. 뜻깊은 말씀인데요. 한편 이번에 최고위원으로 새로 당선된 김민수 최고 같은 경우는 윤석열, 김건희 부부를 석방해야 한다 이래서 더 장동혁 대표보다 더 윤어게인으로 좀 나아간 모습이고 그래서 당 대표 혹은 새로운 지도부에서 좀 부담을 느끼는 이런 관측이 있는데요. 의원님 보시기에 이러한 상황은 좀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조경태: 어이가 없다고 생각을 할 수밖에 없죠. 그러니까 결국은 그 선택을 누가 했는가 하면 당원들이 했지 않습니까? 당원들이 짊어져야 될 짐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지금 부정 부패로 해가지고 뇌물 받아가지고 구속돼 있는 사람을 석방하라고 하는 게 국민들 상식에 맞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불법 위헌 비상 경험을 통해서 지금 내란 우두머리로 그 재판 중에 있는 분을 석방해라 저는 이 보수의 가치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법치주의를 실현하고 헌법을 수호하는 게 보수의 가치라고 하면서 뭐 이런 주장을 하는 분들이 우리 당의 최고위원으로 있다는 게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김준우: 네. 실질적인 해당 행위에 가깝다 이렇게 좀 평가하시는 거죠?

●조경태: 그래서 해당 행위라는 의미는 뭐냐 하면요. 그 당에 해를 끼치는 행위거든요. 이런 부분들이 그 냉정하게 국민들의 눈높이에 봤을 때 이게 국민 정서에 어긋난다라고 판단되면 이건 해당 행위가 되는 거죠. 그리고 그런 부분들을 당의 지도부가 좀 더 이런 행위에 대해서 명확하게 좀 선을 그어 줘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모르겠습니다. 지금 그런 발언들이 과연 우리 당의 내년 지방선거에 저는 일도 도움이 안 된다 이런 거거든요.

☆김준우: 네. 보수 혁신과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서는 내란의 강을 빨리 건너야 한다 이런 메시지로 이해가 되는데요. 한편 오늘 공교롭긴 한데 계엄 방해 의혹과 관련해서 추경호 전 원내대표 그다음에 김용현 장관이랑 통화했다는 문제로 조지연 의원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야당에 대한 과도한 인권 침해라고 국민의힘 쪽에서 반발하기도 하고 있는데요. 이 장면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보고 계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조경태: 저는 국민 누구도 법 앞에는 예외가 될 수도 없다고 생각하고요. 특검 수사 역시도 저는 법과 절차에 따라서 공정하게 저는 진행되어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이게 이제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무리한 강제 수사라고 판단되면 그 역시도 국민적 신뢰를 해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저는 아마도 이런 수사가 그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받아서 행해지는 수사라고 법과 절차에 따라서 진행되는 수사라고 하면은 그것은 우리가 여당이든 야당이든 거기에 대해서는 법의 절차에 대해서는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어쨌든 우리 당이 이런 내란의 강을 빨리 건널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김준우: 사법부의 신뢰에 기초해서 적법 절차 법치주의를 존중해야 한다는 말씀인데 한편 민주당은 또 사법부 믿을 수 없다고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하겠다 이런 주장을 좀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의원님께서는 어떤 고견을 갖고 계신지요?

●조경태: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너무 과한 것은 저는 오히려 반발을 불러 일으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재판부가 기존의 재판부가 있는데 거기다 내란 특별재판부라는 것을 또 설치한다는 것은 저는 국민들의 어떤 눈높이에 맞지 않다 이렇게 보거든요. 우리가 삼권 분립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저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사법부의 고유 권한에 대해서 정치권이 그 유불리를 가지고 뭔가 새롭게 뭘 만들어 낸다는 것은 저는 삼권 분립 정신에도 훼손될 수밖에 없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민주당 역시도 사법부의 어떤 그 어떤 절차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고요. 그리고 빨리 특검이 끝날 수 있도록 여야가 좀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김준우: 네. 오늘 나경원 의원이 법사위 간사로 내정이 됐다가 추미애 위원장이 이제 선임의 건을 철회해 가지고 한번 여야 간에 큰 갈등과 긴장 상태가 좀 있었잖아요? 이와 관련해 가지고 나경원 의원이 5선 의원인데 법사위 간사가 좀 부적절하고 예외적이다 이런 평가들도 있는데 지도부에서 나경원 의원을 법사위로 보낸 점이나 아니면 오늘 여야 간의 갈등. 추미애 위원장의 회의 진행 이 쟁점에 대해서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셨는지요?

●조경태: 저는 여야가 어쨌든 너무 지나치게 대립되는 행태는 국민들 눈높이에 봤을 때도 좀 맞지 않다고 보고 있고요. 저도 위원장을 경험했지만 위원장은 회의 진행에 있어서 좀 공정하게 진행해야 된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리고 간사 선임은 물론 선수에 대해서 조금 뭐 그런 주장도 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여당 야당 각 정당에서 간사를 선임해서 보통 존중하는 그런 문화가 국회의 전통입니다. 물론 뭐 추미애 법사위원장께서는 여러 가지 말씀을 주시긴 했는데 어쨌든 지금은 민주당이 야당이 아니라 그 국정 운영을 책임져야 할 여당이지 않습니까? 그럼 여당으로서 조금은 성숙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권성동 의원 있잖아요. 이번에 또 구속영장 관련해서 좀 쟁점이 되고 있고 본인은 결백하다 주장하고 있는데 이대로라면 국회에서 결국 표결을 하지 않겠습니까? 이와 관련해서 돈을 받은 비교적 구체적인 정황들이 좀 나오고 있는데 이게 표결이 이루어지면 어떻게 진행이 될 거라고 예측하시나요?

●조경태: 저는 오래전부터 주장했던 것이 국회의원들도 일반인하고 똑같이 법을 많이 하는데 평등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국회의원이 가지고 있는 특권 중의 특권이 뭐냐 하면 불체포 특권이거든요. 이거 없애야 됩니다. 면책 특권, 불체포 특권은 당연히 우리 국회의원들이 가지고 있는 특권 중의 특권인데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이런 특권을 누려야 됩니까? 그리고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당도 해당된다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불체포 특권은 우리 당뿐만 아니라 민주당에서도 좀 결의해서 특권 내려놓기 운동에 동참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김준우: 사안에 대한 부당을 떠나서 기본적으로 법원의 판단에 따라서 체포 여부는 결정되고 국회에서는 가급적 손을 놔야 된다 이런 말씀이시죠?

●조경태: 네. 사법 절차를 존중할 필요가 있고요. 법원의 판단을 겸허히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사회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은 그런 부분을 모범적으로 행해지는 것이 좋겠다 이런 생각 합니다.

☆김준우: 네. 오늘 계속 답변이 정확하게 절차 법치주의 이런 걸 좀 강조하고 계시네요. 최근에 또 국가인권위원회 선출 관련해서 이상현 교수, 우인식 변호사 이 두 분과 관련해서 국회에서 부결이 됐습니다. 뭐 5.18 문제라든가 성소수자 문제 혐오 관련해서 문제가 있다라고 해서 여당에서 실질적으로 부결을 시킨 건데요. 이 두 명의 인선에 관해서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경태: 네. 저는 우리가 여당 야당 몫이 돼가지고 보통 국회에서 어떤 각종 위원회가, 위원들이 구성이 되거든요. 그렇다면은 그런 여당의 입장, 야당의 입장에 대해서 존중할 문화가 옛날에는 쭉 전통처럼 이어졌습니다. 최근에는 민주당이 다수당으로서 이렇게 룰이 좀 깨지는 그런 행태가 보여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국회가 계속 대립되고 충돌되는 행태가 보이는데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사전에 안건을 상정하기 전에 좀 여야가 이런 정보에 대해서 서로 좀 공유하면서 안건이 안 올라오도록 하는 게 제일 최상의 방법이거든요. 그만큼 지금 국회 여야가 대화가 없다는 겁니다. 올라오고 나서부터. 이게 뭐 힘으로 그냥 부결시켜 버리니까. 또 야당은 의회 민주주의가 없어졌다 사망 선고를 받았다 뭐 이런 식으로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인사를 추천할 때 좀 허위 없는 사람은 인사를 추천하고 그게 원칙이지요. 그리고 또 하나가 여당이든 야당이든 추천한 인사에 대해서는 존중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이 부분에서 저는 이번에 인권위원회에 이런 사태가 결국은 여야가 제대로 소통되지도 않고 있고 제대로 협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하나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지 않는가 이런 생각입니다. 다만 그 인권위원 중에 한 분 같은 경우에는 계엄을 옹호했다고 하는 그런 부분이 있거든요. 저는 적절한 인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인사들 말고 정말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지켜 나갈 수 있는 그런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시지 않습니까? 없으면 제가 추천해 드릴게요. 왜냐하면 비상 불법이고 위헌적인 비상계엄은 대한민국 국민의 인권을 어찌 보면 말살하려고 하는 그런 행동이지 않습니까? 일부 극우 세력들은 그 비상계엄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데 왜 그걸 가지고 시비 거냐 이런 분들이 있는데요. 그거는 합법적인 절차를 밟을 때의 비상 계엄이거든요. 그런데 요건이 맞지 않는 불법 비상계엄 위헌적인 비상계엄은 이건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 된다. 그게 이미 4월 4일 헌법재판소에서 그렇게 판결이 그렇게 났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우리 당에서도 이런 계엄에 옹호하는 세력들, 계엄에 옹호하는 사람들을 인사를 하는 것은 대단히 좀 조심스럽게 했어야 옳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김준우: 네. 아주 시원한 말씀이시고요. 마지막으로 이거 하나만 마지막으로 여쭤볼게요. 장동혁 대표님이 이재명 대통령 만난다 안 만난다 가지고 지금 뭐 조건절이 붙네 안 붙네 이야기가 있잖아요? 김민석 총리를 만났는데 이거 관련해서 마지막 질문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장동혁 대표, 이재명 대통령과 어떻게 만나야 됩니까?

●조경태: 저는 자주 만나는 게 좋겠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1 대 1로 만나는 것도 좋고 또 여러 분이 만나서 같이 함께 의논하는 것도 좋고요. 어쨌든 제1 야당의 당 대표로서 여러 가지 하실 말씀이 많겠습니까? 그래서 그거는 솔직 담백하게 또 야당 제1 야당의 대표로서 이 말씀을 여러 번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들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나치게 우리가 만남에 있어서 인색할 필요는 없다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이 아니고 단독으로 1대 1 만남도 이루어지면 좋을 것 같고요. 또 1대 또 다자로 이렇게 만나는 것도 이루어지면 좋겠고요. 어쨌든 여야가 좀 협치를 하면서 미래 지향적인 그런 어떤 정치의 모델을 새롭게 정립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김준우: 네. 오늘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말씀 너무 감사하고요. 마지막으로 좀 인사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한마디 남기신다면요?

●조경태: 네. 전 국익을 위해서 정치가 조금은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설 수 있는 그런 정치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서 한 발짝씩 양보하고 물러나서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는 그런 여야의 정치 형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준우: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다음에 스튜디오에서 모실게요. 감사합니다.

●조경태: 네 감사합니다.

☆김준우: 지금까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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