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예결위원장 "이배용 국민 무시...도저히 묵과 못 해"

한병도 예결위원장 "이배용 국민 무시...도저히 묵과 못 해"

2025.09.01.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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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에게 금 거북이를 건넨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사임 의사를 밝히고 국회에 불출석하자, 국회 예결위원장은 국민을 무시하는 행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병도 위원장은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 위원장 대신 참석한 김태준 국가교육위 상임위원은 이런 상황이 발생한 데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조만간 국가교육위를 소집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해 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이 위원장이 국민 앞에 나와 직접 입장을 내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김 상임위원은 위원장이 판단할 문제라며, 이와 관련한 내용을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인사청탁과 함께 10돈짜리 금 거북이를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이 위원장은 오늘 예결위 전체회의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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