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트럼프 대통령 마음의 빗장 열어... 국익 큰 효과 가져올 것"

[현장영상+] "트럼프 대통령 마음의 빗장 열어... 국익 큰 효과 가져올 것"

2025.08.27.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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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지역 과학기술 발전 방안과 한미회담 결과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충청도 충남 금산군에서 제가 10남매 중 10번째로 태어났습니다. 이곳 근거리 있는 삼성동 고등학교를 제가 나왔습니다. 충청이 낳고 대전이 키운 정치인이 저 정청래입니다. 오늘 고향에 와서 이렇게 최고위원회를 하니 정말 어린 시절부터 여러 가지 추억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갑니다. 오늘 대전 현충원에 와서 홍범도 장군 그리고 최승훈 상병 그리고 연평도 희생 장병, 천안함 희생 장병들을 기렸습니다.

예전부터 충청은 충절의 고향 그리고 애국지사들을 많이 배출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 대전은 또한 조승래 의원이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듯 과학수도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27개 정부 출연 산하기업들이 벨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메카 대한민국 과학수도인 대전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말도 되지 않는 R&D 예산을 삭감함으로써 과학기술 연구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는데 이번 이재명 정부 들어서서 35조 3000억 원이라는 가장 많은 R&D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이 R&D 예산을 기반으로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미래와 그리고 대한민국 대전의 혁신도시, 과학수도의 위용을 떨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 이 대전충청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더 각별히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압도적인 성공으로 매듭될 것 같습니다. 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뒷받침하는 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외교의 최종 목표는 국익 추구입니다.

국익을 위해서는 악마와도 손잡아야 한다는 말씀을 평소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대선 때 국익을 위해서는 트럼프의 가랑이라도 기겠다라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어떠한 태도여야 하는 것을 이재명 대통령께서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을 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과연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들을 감당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그것은 기우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에 썼던 내용을 이재명 대통령이 그 자리에서 즉석에서 잘 설명함으로써 오해라고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적인 발언을 이끌어내면서 회담이 첫 단추가 끼워졌던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거래의 기술이라는 트럼프의 외교의 면모를 미리 다 공부하시고 철저하게 대비하고 준비를 한 것 같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습니다. 정확하게 세심하게 트럼프의 취향을 저격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그에 맞는 철저한 준비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에 지름길이었고 비결이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거래의 기술이 성공의 기술로 전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연구하고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칭찬과 인정에 굉장히 흡족해하는 그런 성향을 가진 것 같습니다. 철저하게 비즈니스 마인드로도 무장되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이재명 대통령께서 잘 말씀하셔서 트럼프의 마음의 빗장을 열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께서 정말 막힘없이, 거침없이 중동이나 유럽의 분쟁지역을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로 해결하는 모습에 트럼프 대통령의 공을 높이 상찬을 했고 그 기세로 한반도의 피스메이커가 될 것을 주문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아주 좋아하는 내용과 형식으로 접근했습니다. 트럼프 월드를 지어서 나도 골프를 칠 수 있게 해달라는 그 신의 한 수 같은 그런 발언은 대한민국 국익에서는 숫자로 셀 수 없을 만큼 저는 앞으로 큰 효과를 가져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피스메이커가 되고 나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는 것은 어쩌면 지금 멈춰서버린 한반도 시계를 다시 돌릴 수 있는 솔루션메이커 같은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또 그런 주제를 꺼내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추억 그리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친밀도 이런 부분이 생각났을 것이고 다시 한 번 김정은과 만나고 싶다, 그런 생각을 아마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나서서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것, 그래서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다시 트는 것은 대한민국에 있어서 가장 큰 외교적 문제입니다.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은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이고 대외의존성이 높은 그런 경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나라보다 외교의 부분이 대한민국으로서는 가장 큰 경제다, 이렇게 본다면 이재명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10월 경주 APEC에 참석해서 시진핑과 양자회담을 하는 장면을 우리가 보게 된다면 그 또한 경주 APEC의 성공을 가져올 수 있고 그 가운데서 한반도의 평화를 모색할 수 있는 트럼프의 제스처 행동이 있다면 매우 중요한 한반도 외교와 한반도 평화 정착에 큰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이재명 정부의 초기에 이런 일이 이루어진다면 앞으로 5년 동안 이재명 정부의 외교, 한반도 평화, 남북관계에 큰 진전을 이룰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한미 정상회담이 아주 성공적이어서 마음이 한결 놓입니다. 우리가 그런 얘기를 합니다. 프레젠테이션에서 성공하고 의전에 실패하면 결국 다 실패하는 거다.

그런데 결국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으로 갈 수 있었던 것은 의전에 성공했고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예우, 태도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 역지사지 이런 부분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있어서 성공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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