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장동혁 지도부, 전한길 수용하기 쉽지 않을 것..당직은 글쎄"

홍석준 "장동혁 지도부, 전한길 수용하기 쉽지 않을 것..당직은 글쎄"

2025.08.27. 오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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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메시지, 강성 지지층 중심으로 장동혁에 집결하는 효과
- 새 지도부, 전한길 버리기도 100% 수용하기도 쉽지 않을 것
- 전한길, 당내로 들어오면 목소리 내기 어려워…당직 안 맡을 것
- 국힘 분당 가능성 없다…누가 국힘 나와 신당 만들려고 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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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8월 27일 (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 중단된 이 대통령 재판 재개해야…법치주의 훼손 심각
- 권성동-통일교 관계 상식적으로 말 안 돼…특검이 언론플레이 하는 것
- 한덕수, 구속영장 발부할 만큼 혐의점 있나 의문
- 특검 수사 기간 계속 연장해서 지방선거까지 끌고가려는 전략
- 특검, 언론 플레이 과도…국민의힘 여론전 나서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모두 선출이 됐죠? 장동혁 대표입니다. 국민의힘이 과거 털고 미래로 나아갈 것이다. 더 유능한 정당 민생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번 전당대회 결과 또 향후 정치권 전망을 물어보겠습니다.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연결돼 있습니다. 홍 의원님 나와 계시죠?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홍석준):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김영수: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장동혁 의원이 선출됐는데요, 예상하셨어요?

◇홍석준: 저는 거의 반반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조금 더 가능성은 김문수 후보가 바로 직전 대선 후보까지 했기 때문에 0.001%라도 가능성이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김영수: 장동혁 의원이 김문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가장 큰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홍석준: 네, 저는 두 가지라고 봅니다. 첫 번째는 젊음이라고 봅니다. 저희 국민의힘 많은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대선 패배 이후에 국민의힘이 좀 달라져야 한다. 이런 생각을 많이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젊은 후보가 나와야 하지 않겠나, 이런 어떤 생각들이 이번 장동혁 후보가 예상을 뒤엎고 이기는 데 가장 큰 원인이 됐던 것 같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좀 선명성인 것 같습니다. 이번 전당대회 때 많은 당원들과 국민들께서 우리 국민의 힘이 좀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좀 야당다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집권 여당, 이재명 정권의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고 좀 싸우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런 어떤 생각을 많이 좀 가지셨는데, 이런 어떤 면에 대해서 어떤 후보보다 장동혁 후보가 시종일관 선명성을 강조하면서 싸우지 않으면 배지도 없다 강한 메시지들이 당원들에게 호소력이 통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세대교체 그리고 좀 더 선명성이 있었다는 평가를 해주셨는데 막판에 한동훈 전 대표가 사실상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잖아요. 그 영향은 어땠다고 보세요?

◇홍석준: 결과적으로는 장동혁 후보가 승리하고 당 대표가 되는 데 저는 도움이 됐다고 봅니다. 처음에는 한동훈 전 대표가 최악보다는 차악을 선택해야 한다고 해서 그게 김문수 후보 쪽에 조금 더 어떻게 보면 좀 당선 가능성에 힘이 실리는 게 아니냐 싶었는데 결론적으로 한동훈 후보의 그 메시지가 지금 당원들 특히 한동훈 후보 지지층은 사실상 투표에 많이 참여하지 않고 반대로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좀 더 집결하지 않았나 그래서 그것들이 오히려 장동혁 후보가 당선되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김영수: 전한길 강사가 SNS에 글을 올렸는데 김문수 후보가 전략적으로 실패했다는 거예요. 한동훈도 같이 갈 수 있고 이준석도 같이 갈 수 있다고 제시한 게 잘못됐다는 겁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홍석준: 결론적으로는 그렇게 볼 수가 있죠. 그런데 김문수 후보께서는 결국은 국민의힘이 좀 더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통합이 중요하고 통합되기 위해서는 한동훈 전 대표라든지 또 심지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도 힘을 합쳐야 된다. 뭐 그런 어떤 본인의 생각
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 결론적으로는 그게 대선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김영수: 전한길 강사가 이런 말도 하더라고요. 자신을 버리는 것은 윤석열을 버린다는 것이다. 김문수 후보는 정계 은퇴해야 한다고까지 주장을 하고 있는데, 새 대표가 새 지도부가 이 전한길 씨를 어떻게 안고 가야 된다고 보세요?

◇홍석준: 일각에서는 당직을 주는 것이 아니냐 심지어 지명직 최고위원을 주는 것이 아니냐 이런 어떤 추측도 있습니다마는 저는 그렇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일단 전한길 강사 본인부터도 어떤 당직도 맡지 않겠다 이렇게 선언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 또 두 번째 전한길 강사의 진정한 가치는 당 외곽에서 강한 목소리를 낼 때 가치가 있는 것이지 어떤 사람도 당내에 들어오게 되면 사실상 어 본인의 생각을 강하게 내기에는 여러 가지 구조상 좀 어려움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전한길 강사가 당내 어떤 당직을 맡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김영수: 일단은 장동혁 지도부가 여러 가지 현안 가운데 당내 통합도 있을 것이고요. 또 당의 대여 투쟁도 더 강도 높여 강도를 높여야 될 것이고 또 하나는 당의 지지율을 높이는 것일 텐데 당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도층의 지지율이 필요하고요. 전한길 씨하고 계속 함께 간다면 중도층을 안고서 지지율 더 높일 수 있을까요?

◇홍석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전한길 강사가 원래는 정치 성향이 이제 노사모였습니다. 그런데 탄핵 전국에서 강한 목소리로 두각을 나타냈었고 그다음에 본인의 어떤 어떻게 보면 참 어 역사 강사로서 막대한 어떤 수입을 받을 수 있는 기존의 위치를 버리면서까지 지금 정치계 참여를 지금 하고 있는데 이런 어떤 측면에서 전한길 강사를 버린다? 이거는 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또 전한길 강사의 목소리를 또 100% 수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뭐 전한길 강사와 함께 가느냐 안 가느냐 그 여부가 국민의힘 지지율에 큰 영향을 저는 미치지는 않으리라 보고 오히려 방금 앵커께서 말씀하신 두 가지 당내 어떤 적절한 통합과 대여 투쟁 그리고 국민에게 어떻게 더 가까이 다가가서 국민의 힘이 진정으로 우리 대한민국에 필요한 정당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을 때 지지율은 상승하리라고 봅니다.

◆김영수: 당내에 친한계하고는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홍석준: 저는 많은 긴장 관계는 있으리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장동혁 후보가 계속해서 전당 대회 때 이제 계속해서 후보로서 이야기를 당론에 위배하는 사람들은 가차 없이 징계를 내리겠다, 출당을 하겠다. 그리고 싸우지 않으면 싸우지 않으면 배지를 떼겠다. 이런 어떤 강한 발언들을 계속해 왔지 않습니까? 그래서 본인의 어떤 발언을 좀 지키기 위해서라도 당 운영에 대해서 당 운영에 대해서 좀 철저히 좀 할 것이고 그러다 보면 좀 친안계의 일부 의원들과 불가피한 충돌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충돌이 저는 없으면 오히려 조금 이상하다고 보고 특히 어제 조경태 의원 같은 경우는 첫날 당선되는 날 장동혁 후보에게 직격을 했죠.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사안마다 많은 긴장과 갈등 관계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김영수: 앞으로 보궐 선거도 있을 것이고요. 내년 지방선거도 있을 텐데 지난번 경선 때 보니까 한동훈 전 대표하고 전한길씨 가운데 누구를 더 공천 줘야 되겠다고 생각하느냐고 했을 때 전한길씨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래야 한다고 보세요?

◇홍석준: 그거는 압축적으로 TV 토론 때 제시된 예를 선택한 것이고 결국 장동혁 후보 마음속에 전한길 강사를 이제 한다는 그 배경 속에는 과연 누가 지금까지 당을 위해서 열심히 역할을 하고 싸우고 있느냐, 그런 어떤 평가에 의해서 공천을 하겠다. 그런 어떤 신념이 굉장히 좀 강한 것이 어떻게 보면 좀 현상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공천할 때 다 단순히 어떤 명망가라든지 뭐 그런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당의 어떤 역할에 대한 정확한 평가 시스템에 의해서 평가 시스템에 의해서 공천을 하는 그런 어떤 시스템을 만들겠다. 이런 어떤 표현인 것 같고 그런 평가 속에 또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누가 지금까지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과 열심히 좀 싸워왔느냐, 그리고 그런 것들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평가가 되고 있느냐 이런 어떤 것들이 가장 공천의 기준점 내지는 근거가 돼야 된다는 그런 어떤 장동혁 후보의 신념인 것 같습니다.

◆김영수: 단일대오로 뭉쳐서 가야 하지만 내부 총질만 하는 분들에 대해선 결단이 필요하다는 입장 변화는 없다고 하면서 이 결단을 강조하고 있어요. 그 결단이 뭘까요?

◇홍석준: 여러 가지가 있겠죠. 첫 번째 제가 할 때는 과연 내부 총질만 많이 하는 것에 대한 어떤 자성으로 이제 그만둬라, 이런 어떤 경고가 문제가 되겠죠. 왜냐하면 사실 저도 방송에 많이 나갑니다. 민주당 의원들 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더라도 방송이라든지 어떤 SNS라든지 공공적 생각을 표현할 때는 당론을 거의 대부분 따릅니다. 그런데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든 당협위원장이든 아니면 패널이든 간에 굉장히 좀 자유분방한 자신의 목소리를 내시는 분들이 많은데 물론 그것이 뭐 잘못됐다고는 볼 수는 없겠습니다만 그런데 그게 좀 지나쳐서 때로는 이 사람이 민주당인지 아니면 국민의힘의 관계자인지 모를 정도의 그런 목소리를 일관되게 내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분들에 대해서는 일단 결단하라는 그리고 경고의 어떤 메시지가 있고 두 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지속이 될 때는 좀 해당 행위로서 해당 행위로서 징계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징계를 받지 않으려면 좀 조심하라 뭐 그런 어떤 경고성 메시지 그리고 그런 것들이 심하면 징계하겠다는 그런 어떤 목소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영수: 너무 강하게 충돌할 경우에 분당 가능성 이야기하는 분도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홍석준: 저는 언론에서 그렇게 보시는 분들도 일부 있는데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지금까지 잘 아신 것처럼 우리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3당의 성공 가능성이 거의 없죠. 현재 개혁신당도 이준석이라는 확실한 구심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성공적이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개혁신당이 만들어진다 할지라도 사실은 여기에 추종해서 탈당할 사람들이 거의 없다. 두 번째는 현실적으로 현재 어떤 제도상으로 신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과 조직이 필요한데 과연 이런 현실적인 어려움을 딛고 신당을 만들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는 분당의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봅니다.

◆김영수: 그리고 장동혁 신임 당 대표가 당선하고 나서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을 받아서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릴 것이라고 이렇게 표현하면서 강력한 대여 투쟁을 지금 예고하고 나섰거든요. 그러면서 중단된 5개 재판 반드시 계속돼야 한다는 입장인 거예요. 강력한 대여 투쟁, 어떻게 전망하세요?

◇홍석준: 장동혁 대표가 판사 출신이기 때문에 특히 지금 중단된 5개의 재판을 강조했고 또 그걸 통해서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대한민국에 있어서 여러 가지 위기 상황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사실 저는 법치주의 입장에서 굉장히 좀 염려스럽습니다. 법 앞에 누구나 평등을 해야 하고,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 헌법에 있어서는 분명히 현직 대통령 시절에 이러한 어떤 그 형사적인 어떤 문제는 어 재임 중에 물론 면책이 되지만 그 이전에는 재판이 지속돼야 한다는 게 헌법 학계의 다수일 수 있는데 지금 우리 대한민국 지금 법원 사법부는 너무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된 재판은 너무 좀 겁을 먹고 지금 일방적으로 지금 재판을 중단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된 공직선거법만 하더라도 이미 파기환송이 돼서 양형만 결정되면 되는 것인데 이것을 서울고법에서 무기 연기를 한 것을 필두로 해서 나머지 재판들도 줄줄이 현재 연기를 하고 있는데 이런 점들은 정말 우리 대한민국의 법치주의의 기본 원리가 파괴되는 대단한 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어떤 문제에 대해서 계속 야당으로서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재판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런 어떤 것을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겠다. 이런 어떤 것이 지금 장동혁 당 대표의 일성인 것 같고 뭐 이런 측면에 대해서는 저는 많은 국민들도 호응하리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난번 갤럽에서도 이재명 당시 이제 후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대통령 관련된 재판은 계속돼야 된다. 이런 것들이 국민의 다수의 생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영수: 계속해서 특검 이슈를 좀 물어보겠습니다. 오늘 김건희 특검팀이 권성동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한다고 했잖아요. 특검의 칼끝이 이제 국민의힘을 향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홍석준: 이미 3대 특검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과 소환 조사를 굉장히 많이 해 오고 있죠. 그래서 지금 권성동 의원에게도 소환을 통보를 했고 권성동 의원은 당당히 응하겠다. 뭐 민주당 과거 돈봉투 사건들과는 달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당히 응하겠다. 이런 것들이 지금 현재 권성동 의원 개인은 물론이고 국민의힘 전체 의원들의 생각인데 지금 우려스러운 거는 물론 뭐 수사는 해야 되겠지만 지금 특검이 너무 지금 언론 플레이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적으로 브리핑을 통해서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고 심지어 또 특정 언론사는 단독으로 해서 취재 경쟁으로 이렇게 여러 가지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지금 많은 어떤 그 국민의힘 의원들 특히 권성동 의원도 강하게 지금 현재 반박을 하고 있는데 저는 예를 들면 권성동 의원의 혐의 중에 통일교 신자들이 당원으로 왔고 여기가 전성배 건진법사과 관련돼 있다 뭐 이런 어떤 것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상식적으로 저는 그런 것들이 맞지 않은 게 2023년도 당 대표 선거 시절이라고 특검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때 권성동 의원은 출마를 생각하다가 출마를 생각하다가 포기를 했습니다. 과연 통일교 신자들이 그렇게 많이 국민의힘의 당원으로 들어왔고 그것을 통해서 가능성이 많았다. 그렇게 되면 과연 포기를 했겠느냐 이렇게 상식선에서도 생각을 할 때 그렇지 않을 것 같은데 지금 특검의 태도가 너무 좀 지나치게 언론 플레이를 좀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김영수: 오늘 한덕수 전 총리 구속 영장 실질심사도 있잖아요, 한덕수 전 총리 구속영장 심사 어떻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시고 이어서 추경호 전 원내대표 특검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이란 전망인데 어떻게 보세요?


◇홍석준: 저는 결국은 칼끝은 한덕수 전 총리 그리고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게 향할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걱정되는 거는 어 수사에 따른 합리적인 재판부의 판단이 있어야 되는데 지금까지 흘러나오는 것을 보면 너무 특검의 광풍에 우리 사법부도 제대로 된 판단을 지금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번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어떤 구속영장 실질심사도 사실은 합리적으로 판단을 하면 아직까지는 어 구속 영장을 발부할 만큼 혐의점이 있을까 하는 그런 좀 생각은 드는데 지금까지 흘러나오는 전반적인 어떤 흐름을 보면 특검에서 발부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 거의 대부분 지금 현재 구속영장을 발부하는 이런 어떤 방향으로 좀 가고 있기 때문에 좀 발부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예를 들면 당사의 압수수색을 통해서 당원 명부를 하려고 하는 압수수색 영장에도 법원에서 발부를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상식적으로 건진법사가 통일교 신자들 몇 명 뭐 했는지 청탁 여부에 관련된 그런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발부했다고 하는데 사실은 정당의 헌법에서 부여된 자율성이라든지 이런 등등을 봤을 때는 상식적으로 발부를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그런 수색 영장까지도 발부되고 있는 현재 어떤 법원의 행태가 너무 특검의 어떤 광풍에 의해서 움직이지 않나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김영수: 전체적으로 지금 여당이 특검의 수사 범위 수사 인원 다 지금 확대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잖아요. 국민의힘은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세요?

◇홍석준: 저희들은 사실은 뭐 국회에서는 의결 정족수에서는 의석수가 밀리기 때문에 참 힘듭니다. 그래서 결국은 국민들에게 호소할 수밖에 없는 입장인데,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곰곰이 생각해 보시면 지금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이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가 정권을 잡으면 정권을 잡으면 정치 보복을 할 것이다. 이렇게 계속해서 비판하니까 이재명 당시 후보가 어떤 이야기를 했습니까? 내란 수사 말고는 정치 보복 안 한다. 정치 보복 안 한다. 계속해서 뿌리처럼 반복해 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3대 특검 발의를 하고 현재 수사는 어떻게 됐습니까? 내란은 물론이고 지금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열몇 가지 등등 하면서 지금 계속해서 인지되는 그리고 뭐 고소 고발되는 사건들도 지금 무수히 지금 확대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3대 특검을 발의하고 통과시킬 때는 오히려 이제 민주당이 어떤 이야기를 했냐면 국민의힘은 3대 특검에 대해서 오히려 고마워해야 한다. 왜냐하면 3대 특검은 시간이 딱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아주 핀셋으로 수사를 할 수가 있다 그렇게 이야기를 국민들에게 했습니다. 그런데 또 지금 와서는 수사 기간을 또 연장하고 특히 지금 3대 특검에 파견된 검사마다도 120명의 수사관까지 포함하면 577명입니다. 지난 2017년도 국정농단 특검 때 불과 파견된 검사가 20명에 비하면 정말 대규모인데 이런 어떤 특검의 규모도 또 늘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계속적으로 이렇게 민주당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특검에 수사를 끌고 가서 내년 지방선거까지 영향을 미치겠다. 이런 어떤 정쟁 내지는 정략적인 목적이 분명히 저희들은 있다고 보고 문제점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국민들에게 호소할 생각입니다.

◆김영수: 앞서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관련 여론조사가 잠깐 언급이 되었습니다. 뉴스1이 한국 갤럽에 의뢰해서 지난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면접 조사였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이슈 인터뷰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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