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 예정…의제에 ’촉각’
미국 시간 25일 오전 트럼프 첫 대좌…오찬도 예정
관세협상 후속 논의…국방비 등 안보 현안도 의제
3실장 모두 방미…한미정상회담 결과에 ’촉각’
미국 시간 25일 오전 트럼프 첫 대좌…오찬도 예정
관세협상 후속 논의…국방비 등 안보 현안도 의제
3실장 모두 방미…한미정상회담 결과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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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을 방문해 셔틀외교를 복원한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에서 곧바로 미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하고 미 유력 싱크탱크의 초청으로 연설에 나서는 등 굵직한 일정이 이어집니다.
미국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워싱턴 D.C 백악관 앞입니다.
[앵커]
이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오늘 미국에 도착하는 거죠?
방미 주요 일정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 이곳은 24일 아침 7시가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미국에 도착하고, 첫 공식 일정으로 재미 동포들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집니다.
2시간 가까이 진행이 될 거로 보이는데, 일단 첫날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첫 대좌는, 이곳 시간으로 내일 오전 여기서 이뤄집니다.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에 이어 오찬으로 이어지는데, 트럼프 정부 관행상, 본격 회담에 앞서 우리나라와 미국 언론을 대상으로 한 약식 질의응답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에서는 지난달 말 관세협상에서 타결된 3천5백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세부안, 대미 직접 투자 규모가 논의될 거로 보이고요,
국방비 증액과 주한미군의 역할 재조정 등 예민한 현안을 둘러싼 언급도 있을 거로 예상됩니다.
또, 한미 원자력 협정을 둘러싼 협의에서 진척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위성락 안보실장은 한미 통상분야 안정화와 동맹 현대화, 새로운 협력 분야 개척 이렇게 3가지를 회담의 핵심 의제로 꼽았는데요,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안보실장 이른바 대통령실 '3실장'이 모두 방미하는 등 이번 한미정상회담에 특히 공을 들이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이 대통령이 일본을 먼저 방문해 한일관계를 공고히 한 것도, 한미일 협력 강화 의지를 드러냄으로써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 아니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한미정상회담 이후 이 대통령은 어떻게 움직이나요.
[기자]
이 대통령은 이곳 현지 시간으로 내일 회담을 하고 이후에는 우리 기업들과 미 측 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협력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 일정을 소화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미국 내 대표적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정책연설에 나서게 되는데요,
이 자리에선 대외 정책과, 동맹 비전 등을 담은 이 대통령의 실용외교 구상을 밝힐 거로 보입니다.
미 조야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과 만찬 간담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순방 마지막 날인 현지 시간 26일 오전에는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 대통령은 필라델피아로 이동해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26년 만에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합니다.
이후 한미 조선협력 상징인 필리 조선소를 둘러본 뒤, 3박 6일간의 방일·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지금까지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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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해 셔틀외교를 복원한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에서 곧바로 미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하고 미 유력 싱크탱크의 초청으로 연설에 나서는 등 굵직한 일정이 이어집니다.
미국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워싱턴 D.C 백악관 앞입니다.
[앵커]
이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오늘 미국에 도착하는 거죠?
방미 주요 일정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 이곳은 24일 아침 7시가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미국에 도착하고, 첫 공식 일정으로 재미 동포들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집니다.
2시간 가까이 진행이 될 거로 보이는데, 일단 첫날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첫 대좌는, 이곳 시간으로 내일 오전 여기서 이뤄집니다.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에 이어 오찬으로 이어지는데, 트럼프 정부 관행상, 본격 회담에 앞서 우리나라와 미국 언론을 대상으로 한 약식 질의응답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에서는 지난달 말 관세협상에서 타결된 3천5백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세부안, 대미 직접 투자 규모가 논의될 거로 보이고요,
국방비 증액과 주한미군의 역할 재조정 등 예민한 현안을 둘러싼 언급도 있을 거로 예상됩니다.
또, 한미 원자력 협정을 둘러싼 협의에서 진척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위성락 안보실장은 한미 통상분야 안정화와 동맹 현대화, 새로운 협력 분야 개척 이렇게 3가지를 회담의 핵심 의제로 꼽았는데요,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안보실장 이른바 대통령실 '3실장'이 모두 방미하는 등 이번 한미정상회담에 특히 공을 들이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이 대통령이 일본을 먼저 방문해 한일관계를 공고히 한 것도, 한미일 협력 강화 의지를 드러냄으로써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 아니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한미정상회담 이후 이 대통령은 어떻게 움직이나요.
[기자]
이 대통령은 이곳 현지 시간으로 내일 회담을 하고 이후에는 우리 기업들과 미 측 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협력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 일정을 소화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미국 내 대표적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정책연설에 나서게 되는데요,
이 자리에선 대외 정책과, 동맹 비전 등을 담은 이 대통령의 실용외교 구상을 밝힐 거로 보입니다.
미 조야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과 만찬 간담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순방 마지막 날인 현지 시간 26일 오전에는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 대통령은 필라델피아로 이동해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26년 만에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합니다.
이후 한미 조선협력 상징인 필리 조선소를 둘러본 뒤, 3박 6일간의 방일·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지금까지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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