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부·여당, 민주노총 하수인 전락"

국민의힘 "정부·여당, 민주노총 하수인 전락"

2025.08.24.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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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정부·여당이 민주노총 귀족노조의 충실한 하수인임을 스스로 만천하에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최은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법안 통과는 민주당의 치명적 오판이자 돌이킬 수 없는 실책으로 기록될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더욱 기가 막힌 건 민주노총이 방청석에서 법안 통과 순간을 지켜봤다는 거라며, 사실상 '확인 도장'을 찍은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SNS 글을 통해, 민주당이 언론을 틀어쥐는 방송장악법을 처리하더니 기어코 산업 현장을 뒤흔들고 일자리를 위협할 불법파업조장법을 밀어붙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조지연 의원도 그야말로 기득권 강성 노조의 파업 만능 세상을 여는 일이라며 우리 경제에 미칠 파장과 그 책임은 집권여당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도 SNS에, 시장과 기 싸움을 한다고 민주당이 이길 수는 없겠지만, 일자리 감소와 주가 하락으로 인한 피해는 국민이 뒤집어쓰게 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개혁신당 이동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경제계의 절규를 무시한 채 좌파 진영의 구호만 좇아 기업 옥죄기 입법을 밀어붙였다고 맹비난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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