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 투톱 일본 건너뛰고 미국행...최대 변수는 트럼프? [앵커리포트]

외교·통상 투톱 일본 건너뛰고 미국행...최대 변수는 트럼프? [앵커리포트]

2025.08.22.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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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한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내일 아침 출국합니다.

이 대통령은 외교에서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 대통령 (어제) : 현재 국제 정세와 무역질서가 재편되는 중에 풀어야 할 현안들이 너무 많습니다. 제가 정말 고민되는 것은 국가의 국력을 키워야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외교에 있어서는 저나 또는 현재 일시적인 정권의 이익·입지보다는 영속적인 국가,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참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국민을 믿고, 국가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서 호혜적 외교 안보 정책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내일 출국해 1박 2일간 한일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한 뒤 모레 미국으로 향합니다.

현지시각 24일 오후 워싱턴 DC에 도착해 재미 동포들과 만찬을 하고 다음날 25일,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등 공식 외교일정을 소화하게 되는데요,

또 방미 마지막 날에는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마스가 프로젝트와 연관해 한화 필리 조선소를 시찰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큰 관심은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만남.

그리고 통상·안보와 관련해 어느 정도 조율이 이뤄지고, 또 공동 성명까지 발표될 수 있을까 하는 건데요,

이런 가운데 한일 정상회담에 배석할 것으로 예상됐던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일본을 건너 뛰고 갑자기 미국을 향했고요.

김정관 산업부 장관까지 미국으로 바로 향한 것에 관심이 쏠립니다.

혹시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돌발 상황이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한미정상회담의 최대 변수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두 정상이 만난 자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돌발 행동을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외교 무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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