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여정의 이 대통령 비판에 "진정성 왜곡 유감"

대통령실, 김여정의 이 대통령 비판에 "진정성 왜곡 유감"

2025.08.20.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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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북한 김여정 부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화해 정책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북한 당국자가 우리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왜곡해 표현하는 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0일) 공지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은 일방의 이익이나 누구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조치들은 남과 북 모두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과정이라며 정부는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뒤로하고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 부부장은 어제(19일) 외무성 주요 국장들과의 협의회에서, 이 대통령 실명을 거론하며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뭔가 달라진다는 걸 생색내려고 한다는 등의 비판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아침 보도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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