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미국의 '안보 청구서' 요구 가능성에 우려

여야, 미국의 '안보 청구서' 요구 가능성에 우려

2025.08.18. 오후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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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늘(1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5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측이 제시할 '안보 청구서'가 불러올 예산 부담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은 미국이 우리나라의 국방비 지출을 GDP 대비 3.8%까지 늘리라고 요구했다는 외신 보도를 언급하며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도 앞서 미국이 요구한 투자 금액을 인구로 나누면 우리나라는 1인당 940만 원, 일본은 600만 원이라며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서도 염려가 많이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여당은 일본 주요 정치인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거론하면서 정부에 선명한 대일 정책 노선을 주문했고, 야당은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철거했다는 정부 발표는 국민을 속인 거라며 경위를 조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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