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북한 체제 존중...어떤 형태의 흡수통일도 않겠다"

이 대통령 "북한 체제 존중...어떤 형태의 흡수통일도 않겠다"

2025.08.15. 오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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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현재 북측 체제를 존중하고 어떤 형태의 흡수 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거라며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할 뜻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5일) 광복 80주년 경축사에서, 낡은 냉전적 사고와 대결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한반도의 새 시대를 열어갈 때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남북 대화가 지난 정부 내내 끊기고 말았는데, 먼 미래를 말하기에 앞서 지금 당장 신뢰 회복과 대화 복원부터 시작하는 게 순리라며 북측이 화답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북 간 우발적 충돌 방지와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단계적으로 복원해나가겠다고 천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평화로운 한반도는 '핵 없는 한반도'라며 남북·미북 대화와 국제사회 협력을 통해 평화적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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