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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제리 필레이 세계기독교협의회 총무를 만나, 남북 관계 개선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1일) 대통령실에서 필레이 총무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남북 교회들 사이 대화를 처음 열어준 거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고초를 겪을 때 세계기독교협의회가 이를 세계에 알리는 등 대한민국 민주주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습니다.
필레이 총무는 특히 남북 통일을 향한 이 대통령의 리더십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화답했습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번 만남이 세계기독교협의회와 한국 교회의 오랜 연대의 역사를 기념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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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레이 총무는 특히 남북 통일을 향한 이 대통령의 리더십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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