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경주 APEC 임박해 전국적 테러 경보 격상 검토"

[앵커]
김민석 국무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가테러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한 테러 예방을 주문하면서, 전국적인 테러 경보 격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우리의 국격에 또 대내외적으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K-APEC이 되도록 안전 관리에 빈틈이 없이 준비해야 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첫째는 사전 계획을 철저하게 하고 예방과 즉응태세 확립이 필요합니다.

둘째로는 행사 지역뿐만이 아니라 전국 단위의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10월 말 행사가 임박한 시점에는 전국적인 테러 경보 격상을 검토해야 할 겁니다.

각 지자체를 중심으로 해서 국민 여러분의 일상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소통하고 협조를 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