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합법적 우주이용권리 철저히 옹호해 나갈 것"

북 "합법적 우주이용권리 철저히 옹호해 나갈 것"

2025.08.08.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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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주개발법 개정 3년을 맞아 우주 이용 권리를 부각하며 인재 육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장성철 김일성종합대학 학부장과 기자와의 문답 내용을 공개하며, 우리 국가의 합법적인 우주 이용 권리를 철저히 옹호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장 학부장은 2022년 8월 최고인민회의 전원회의에서 우주개발법을 개정한 사실을 상기하면서 우주산업 건설을 가속할 수 있는 법적 기틀을 마련한 계기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같은 북한 보도는 조만간 추가 정찰위성을 쏘아 올리기 위한 법적 정당성을 강조하려는 의도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북한은 지난 2023년 11월 군사정찰위성을 궤도에 올린 뒤 3기를 추가로 발사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지난해 5월 한 차례 발사에 실패한 뒤 추가 발사 시도는 없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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