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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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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북민협 회장단과 취임 후 첫 면담을 갖고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 북측과 접촉이 성사되면 남북협력기금 지원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작년에 남북협력기금 집행이 '제로'인 것은 경악할만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통일부가 민간의 대북 접촉을 제한하는 근거였던 북한 주민 접촉신고 처리 지침을 폐지한 것을 거론하며 신고만 하고 자유롭게 만나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이 계속 가동됐다면 지금 전혀 다른 남북관계가 되지 않았겠냐며 민간이 남북관계 개선의 마중물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최창남 북민협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는 북한에 제3국적을 가진 활동가들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제 인도주의적인 것은 오픈된다고 하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습니다.
북민협은 1999년 대북 인도지원사업 단체들이 결성한 협의체로 월드비전과 국제푸른나무, 어린이어깨동무,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등 67개 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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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은 작년에 남북협력기금 집행이 '제로'인 것은 경악할만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통일부가 민간의 대북 접촉을 제한하는 근거였던 북한 주민 접촉신고 처리 지침을 폐지한 것을 거론하며 신고만 하고 자유롭게 만나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이 계속 가동됐다면 지금 전혀 다른 남북관계가 되지 않았겠냐며 민간이 남북관계 개선의 마중물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최창남 북민협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는 북한에 제3국적을 가진 활동가들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제 인도주의적인 것은 오픈된다고 하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습니다.
북민협은 1999년 대북 인도지원사업 단체들이 결성한 협의체로 월드비전과 국제푸른나무, 어린이어깨동무,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등 67개 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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