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미 간 북한 비핵화 목표 일치"

외교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비핵화 관련 발언에 대해 한미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는 의견이 일치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과 핵군축 협상 의도를 시사한 담화를 내놓은 데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는 향후 북미 대화를 포함한 대북 정책 전반에 관해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북한 비핵화에 대한 우리 정부 의지는 확고하고, 미국 측과 공조 아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정부 의지도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 비핵화를 위해 북한이 대화에 나오길 촉구하는 입장에도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